2008. 4. 20. 20:01
"몰 입 교 육(IMMERSION EDUCATION) 에 대한
                                                     우리의 자세"



올해도 어김없이 유교전(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열렸다.
올 봄은 평년보다 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영어교육에 불타는 우리 엄마 아빠, 선생님들의 마음만은
갈수록 열정이 타오르나보다.


MB의 몰입영어교육 정책 때문일까...

더 많은 사람들이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환경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이제는 '영어'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
Nonfiction, 생활회화 등...
어린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들의 영어에 대한 시각이 조금은
틀어진 것 같다...


       < 내가 생각하는 "몰입교육"에 대처하는 방법... >

EFL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로부터 영어를 말하고, 영어를 자유롭게 쓰기를 고대한다면,


첫 째. Reading!
무엇보다 먼저 아이들이 많은 것을 읽어야한다. 고 생각한다.


1) 꼭 신문의 사설을 읽으라는 건 아니다.
   간단한 영어동화, 패턴북, 단어 몇개 들어간 영어책, 리더북,
   영어 만화책도 좋지 않을까...
   (최대한 많은 것을 읽어보기, 손에 쥐어있는 것은 무엇이든^^)
 
2) 처음엔 큰 소리로 읽어나가되 정확한 발음을 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줄거리, 흐름을 파악하면서
   읽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

3) 어떤 표현이 쓰였는지는 흐름을 파악한 후에
   다시 한번 짚어주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한다.

4) 이제는 영어를 언어로서만 여기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므로
   사회, 과학, 수학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읽을 거리를 가리지 않고 보는 것이 좋다.



둘 째, Listening!
영어를 많이 들려주어야 한다. 고 생각한다.



1) 특히 딱딱하고 한가지 톤으로 말하는 한국말과는 다르게
   리듬을 타는 영어를 잘 하려면, 원어민 발음의 오디오를 많이 들려주어
   정확한 발음을 따라하도록 해야겠다.
 
2) 영, 유아의 경우, 챈트나 노래가 있는 영어동화를 들려주어
   영어에 대한 즐거움을 먼저 주고,
   리드미컬한 영어 문장에 흥미를 주도록 하는 것 또한 좋을 것 같다.



셋 째, Speaking!
많이 들었으면 이제 들은만큼 내뱉아야 하는 법. 이라고 생각한다.



1) 많이 들었다면, 이제는 말하고 싶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입 밖으로 나오게 된다.
   내가 그동안 많이 보고, 많이 들은 표현을 써 먹을 때이다.

2) 이제는 생각도 영어로 해보라.
   입 밖으로 영어가 쏟아질 것이다(?)ㅋ




위의 세 가지가 선행된다면 이젠 자동적으로 Writing!
여태까지 학습한 모든 영역들을 통틀어 writing을 한다.

1) 일기를 자주 쓰는 것이 좋은 방법.
   맨날 맨날 하는 일들을 반복적으로 씀으로써 항상 잘 쓰는 문장이나 표현에 익숙.
   그리고, 그 날 특유의 무언가를 했다면 새로운 표현을 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 수업을 들을 때 가끔씩 노트 필기를 영어로한다.
   한글로 노트 필기를 하다가,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영어로 써 보라...
   놓치지 말고 하나씩 단어로 또는 문장으로 써보라..쏠쏠한 재미를 느낄 것이다.

3) 자기 주장을 영어로 써보라.
   시험 IELTS를 공부하면서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써야만 하는 Writing 때문에
   처음에 참 많이 고생했다. 차라리 한글로 내 주장을 논리정연하게 쓰라고 하면
   어떻게든 써보겠으나... 영어로 내 주장을 표현하기란 참 쉽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 쓰기를 연습하면서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자신을 발견.
   곧 writing이 잼있어 진다. ^0^


영어몰입식 교육이란것이...
해외 몇 국가에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우리나라 현실에는 도대체가 맞는 것인지
솔직히 몇년 후가 궁금해진다.

MB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가...
조금이나마 보였으면 좋겠다.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다들 그냥 헛발버둥치는 모습만 보일뿐............

그 미래를 우리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야겠다.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든
언제 어디서나 따라 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된 사람이 되어야한다.


"영어, 영어" 를 외치는 사회를 원망하지말고
철저하게 대비하여
나 스스로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비하도록 하자!!!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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