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5. 12:20

"몸이 너무 간지러워~"

외치는 귀여운 곰돌이

Itchy Bear

by Neil Griffiths / illustrated by Judith Blake / RedRobinBooks

책 표지만 봐도 곰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는 이 동화책은 어찌보면 아트 느낌이 강한 요즘의 동화책들과는 다르게 old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느낌이 오히려 좋았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

동화책의 주인공으로 bear는 이제 좀 식상하다... 너무 많은 동화책에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인공으로 정말 자주 등장하는 건 아이들에게, 사람들에게 뭔가 친근한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여기에 곰 한 마리가 있다. 여기저기 몸이 간지러워서 긁기 위해 도구를 찾아 나선다. 적당한 크기의 바위를 찾아 엉덩이를 긁기 시작하는데... 오 이런?! 두더지 한 마리가 바위와 땅 틈에서 나와 땅을 파는 자기를 방해한다며 쫒아보내버린다... ㅜㅜ

이번엔 귀 뒷부분이 간지러워서 나뭇가지를 가지고 시~원하게 긁기 시작! 그.런.데.!! 나무 구멍에서 부엉이가 나와 잠자는 자기를 깨웠다며 신경질을 낸다... ㅜㅜ

이렇게 가는 곳마다 의도치 않게 누군가를 방해하게 된 곰은 계속해서 또 다른 동물을 만나고, 장소를 이동하면서..이야기가 흘러간다. 결국 이 곰은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다 긁을 수 있게 될까? *^^*

아주 참신한 내용이라할 순 없지만, 왠지 모르게 정겨운 느낌과 곰에게의 연민이 느껴진다. 그리고 각각의 동물들을 만날 때마다 이뤄지는 대화가 패턴을 가지고 반복되고 있기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RedRobinBooks 출판사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왠걸??!!! 이 책의 오디오도 올려져있다. 물론 전체듣기는 아니지만, 영국식 발음의 리딩을 들을 수 있다. 야~호~~!!

귀여운 곰팅이.... 호호호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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