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5. 21:40

주말엔 숲으로


마스다 미리 글, 그림 / 박정임 역 / 이봄 / 원서 週末,森で


아....

너무 기분 좋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 건 처음이다.

만화책을 읽으면서도 만화책을 읽는 느낌이 아니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에세이나 성인용 그림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다.


하야카와가 숲으로 이사를 하게되면서,

도시에서 일하는 그녀의 친구 두 명이

숲으로 놀러오는 일상을 그렸다.


도시에서 회사생활을 하는 친구 두명의 일상과

대조적으로 시골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그녀와

그리고 친구가 놀러와서 함께

숲으로, 호수로 소풍나가서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 너무 부럽다.


내가 하야카와가 되고 싶기도 하고,

내 친구 중 누군가가 숲에서 이렇게 살면 좋겠다...

싶기도 하다.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시골에 가서 조용히

살고 싶다.


"가고 싶은 곳을 보면서 지으면, 그곳에 다가갈 수 있어."


"벌어지지 않을 때는 이렇게 다가가는 방법도 있어."


책장 마지막 판권 페이지를 넘겼다가 나 혼자 빵 터짐!!!ㅋ 이 귀여운 세 마리 토끼 녀석들.ㅋㅋㅋ

이야기 속에 등장하던 그 토끼 세 마리가 이렇게 나란히 있는 걸 보니 앙증맞기 그지없다.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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