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7. 21:04

    제주도에서의 하늘푸르고 바다푸르고 내 마음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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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째날 일정
( 표선 -> 쇠소깍 -> 약천사 -> 롯데호텔 -> 오설록 -> 생각하는정원 -> 금능석물원
   -> 제주시 -> 제주공항 -> 김포공항 )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또 어떤 모습들을 제주도가 나에게 보여줄 지 기대기대하면서 떠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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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소깍 >
                 
지인이 인터넷에서 찾아 알게된 쇠소깍. 쇠소깍을 인터넷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뭐랄까.... 베트남 느낌이 들었다. 약간 하롱베이 비슷한 모습의 자연 경관같은...
직접 두 눈으로 보니 가히 정말 아름답고 좋았지만 예상했던 거대한 경치보다는 살짝
작은 사이즈였으나, 오~호~!
산(?)물줄기가 바다와 만나는 곳에 뗏목을 타고 경치 감상하는 이런 신선놀음(?)같은 분위기..좋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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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천 사 >

하하하!! 내가 절을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아시고 약천사로 안내를 해주셨을까?ㅋ^^
열대 나무로 둘러싸인 절이라...
정말 느낌이 남달랐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절이 아닌, 열대나무가 쭉쭉 뻗어올랐고, 절은 여러층으로 올라쌓여 있어 거대했다.
내가 가 본 절 중에 가장 으뜸으로 뽑는 부석사가 머리를 스치면서 너무 느낌이 틀려 신기하기만 했다.
약천사 오백나한(500개의 불상)을 둘러보고 메인건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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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의 강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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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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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상 절 리 >

단면의 모양이 육각이나 삼각모양인 주상절리. 누구보고 저렇게 깍으라고 해도 정말 힘들겠다..
기둥모양의 이 절리로 파도가 휘몰아친다. 정말 멋진 작품이다!
파도가 아주 높이까지 쳐 오를때에 찍은 그 명장면 사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주상절리 앞에 가면 어떤 사진찍는 아저씨가 본인이  찍은 사진들을 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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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 데 호 텔 정 원 >

 롯데호텔정원을 일반인에게 공개해서 너무나 좋았다. 물론 인공적인 정원이라 자연경관인 관광지에 비하면
 감동은 덜하지만, 이뿐 사진을 찍게 만들어 주어 잠시 들러 즐기기엔 적당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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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설 록 >

 녹차가 핀 녹차밭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몇 년 전에 제주도 녹차밭에 씨를 뿌려본 기억은 있다. 그 때는 이렇게 무성한 녹차를 보지 못해 그냥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맨날, 보성 보성 노래만 불렀지 갈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이야~~~ 제주도 녹차밭에 와 볼 줄이야!!!ㅋㅋ

 그런데 오설록에 와서 녹차를 보게 되다니..ㅎㅎㅎ 물론 여기에 농약을 완전 쏟아 부어 만들었겠지만,
녹차나무(?)를 봤다는 자체만으로도 얼굴에 웃음이 절로 핀다. ^^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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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는 정원 >

^^ 개인이 꾸며 놓은 분재 정원.
정말 너무너무 이쁘게 꾸며놓은 거대한 정원을 둘러보면서 울 아부지도 나중에 이런거 하시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나중에 나이들면 이런 정원을 하나 꾸미며 자연과, 생명과 함께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여기저기 이름몰랐떤 꽃과 나무들이 있어 공부하기에 딱이다.
단지 내가 너무 식물에 무지해서 100% 즐기지 못해 아쉬웠을 뿐...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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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능 석 물 원 >

대학교때 졸업여행으로 제주도에 왔을 때 들렀던 곳이다. 그 땐 차에서 놀다가 내리라고 하면 따라 내려서
구경하느라 이름도 몰랐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에야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게 되었다. 금능석물원.-.-;;
돌하르방 만드는 할아버지 한 분이 이 모든 걸 다~~ 만드셨단다. 대단하시다....
작업을 하다가 잠시 접어두신 것도 여기저기에 보인다. 돌과 정이 여기저기 놓여있다..

여기저기 곳곳에 놓인 작품들을 그냥 보기만 하고 쉽게 지나칠 수있는 것들을 가이드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각 행동의 의미나, 작품 해설, 그리고 돌하르방에 대한 설명까지도..

서울에서 놀러오는 관광객들이 제주도와서 젤 많이 사가는 것이 무엇이던가?
당연 돌하루방일 것이다.
여기서 잠깐!!!
돌하루방 한 쌍을 살 때 그 한쌍이라는 것이 그냥 하르방 두개가 아니라,
한개는 오른팔이 위쪽으로 올라간 것, 그리고 한개는 왼팔이 위쪽으로 올라간 것이 어야 한 쌍이라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설명을 듣고 꽈당!!!!!!
우리 집에 있는 하르방의 팔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부모님이 제주도를 여러차례 다녀오시면서 사 오신 돌하르방들,..그리고 내가 산 돌하르방들.....이것들의 팔이 제대로 되어 있을라나....ㅠ.ㅠ

금능석물원을 돌아보면서, 하나하나 자세히 봐야한다. 정말 놓치면 재미없는 것들이 많단말이다.
어떤 작품은 정말 민망해서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적도 있다..하하하
궁금하다면 이건 가서 가이드에게 물어보세용!! ^^*

정말 배우는 것이 많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

석물원을 마지막으로하여 제주도 시내에서 맛난 녹차빙수를 먹고, 그리고 맛난 제주도 엄마의 통닭을 부랴부랴먹고 제주도 공항으로 정신없이 달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을 제대로 차릴 수 없는 제주도 여행이었던 것 같다.
그만큼 재미도 있었고, 스릴도 있었고, 많은 추억이 있었고, 소중한 만남이 있었다.

잊지못할 6월의 3일. 제주도에서의 시간이었다.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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