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9. 13:01
조 블랙의 사랑
(Meet Joe Black, 1998)


정말 오랜만에 브래드 피트 영화를 봤다.
그것도 최신 영화도 아니고 완전 오래된 영화 <조 블랙의 사랑>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누가 추천해 준 것도 아니고,,,
우연찮게 본 이 영화의 짧은 장면에서 브래드 피트의 순수해 보이는 연기력이 재미있어서 갑작스레 이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이 영화를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별로 들어본 기억도 없는건데,
이게 유명한 영화인 것 같아서 꼭 보고싶어진 것...^^

장장 3시간에 걸쳐 본 영화는 잔잔한 듯 하면서도 인생을 다시 한 번 뒤짚어보게 만드는 영화이다.
내용상으로 보자면 정말 말도 안되는 영화
저승사자가 세상에 나타나 인간세계에 섞여 산다. 
그러면서 사랑을 느끼고 결국엔...

... 그렇게 되는 이야기. ^^

여자 주인공 클레어 포라니... 이쁘다. 
매력적으로 생겨서 깜짝 놀랬다.
이런 주인공이 있었다니~!!!!
브래드 피트랑 완전 잘 어울리는데??!!!

내가 브래드 피트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어서였는데, 솔직히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하면서 그냥 관심이 없어졌다...ㅋ (너무 말도 안되는 이유인가?ㅋ) <트로이> 영화를 보면서 지금까지 영화에서 본 그의 연기력이 아닌 뭔가 무르익은 연기력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최근에 본 영화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It was just so so. 그랬는데, 이 영화에서 완전 풋풋한 브래드 피트를 보니 참 귀여울 뿐이고.ㅋㅋㅋ

연기도 너무 귀엽게 할 뿐이고~!ㅋ
솔직히 캐릭터가 귀여운거지..ㅋㅋㅋ

여튼, 오랜만에 잔잔한 미국 영화를 보면서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력이나 브래드 피트의 연기력 보다도, 나는 그 내용에 관심이 갔다.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판타지스토리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 인생들이 여기 지구상에 살면서 한번쯤은 다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었다.

내 인생에 기한을 알고 사는 사람은 없지만,
만약, 혹시나 알고 내 삶을 정리한다고 할 때 어느 부분을 가장 먼저 짚어 줘야하는가...

잔잔하면서도 조금은 감동적인 그러면서도 조금은 말도 안되는 스토리의 <조 블랙의 사랑>이었다.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보시니 2010.12.13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개봉 당시에 그리 평이 좋지 않아 흘려보낸 영화였는데,
    한번 보고 싶어집니다.
    12년 전의 브래드 피트도 그리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름의 풋풋한 매력이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