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0. 08:37
          굴업도 썰물 때 동섬과 서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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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6. 굴업도 동섬의 코끼리 바위로 가다가...)

큰마을 해수욕장에서부터 걸어서 목건너 해수욕장에 다다랐고,
썰물때문에 드러난 땅과 그 위에 다슬기들이 쫘~악 너부러져 퍼져있어..
코끼리 바위쪽으로 건너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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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나무 토막에 그리다...)


그림이라는게...
내가 본대로, 정말 원했던 대로 그려지면 정말 좋겠지만,
선을 긋고 색을 덧입힐수록
내가 원하는대로 그려지는 때가 있는가하면,
대부분은 내가 느꼈던 그 색감이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굴업도의 썰물모습에
좀 무게감을 실어주고 싶었으나...

내 단점, 색을 탁하게 쓰는 경향으로 인하야...
칙칙해 질 것 같아,
조금은 가볍게 그린...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굴업도 썰물 진 이 곳에 아장아장 걸어나와 다슬기를 줍고 진흙을 이기며 놀고 있을 듯한 그림이 그려진다.

 
이 곳이야말로
해질녘에 조용히 앉아 사색에 잠기기에 충분한 곳.

덕물산에 올라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가슴 벅차지만,

이 곳 큰 바위 위에 앉아
바닷물 빠지는 모습 바라보면서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 또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있을 것 같다.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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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오빠 2008.09.12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그림 그리나 보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