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8. 22:52
                           대낮같이 밝은 밤

               도쿄 신주쿠(宿)
                                                               - 2008. 05.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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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쿠의 밤거리.
                                    12시가 넘은 시간의 활기찬 이 거리 어쩔꺼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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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04. 자정 경 

  신주쿠역에서 나와 간판을 바라보다. 
  입구가 참~ 크다. 
  입구가 무지 많다. 
  입구에 한국말이 적혀있다. 친절하게도~ ^^
  알아보기 쉽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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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밝다. ^^
  강남도 자정이 넘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밝진 않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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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서 신오오쿠보를 향해 걸어갈 때.
어떤 아주머니께서 길을 알려주셨는데, 잘못 알려주시는 바람에 돌아가고 있는 중. ㅠ.ㅠ
(어딜가도 눈에 띄는 마그도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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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샷다를 반틈 닫아놓고 곧 영업 끝난다는 회전스시집에서 얼릉 스시를 먹고 나왔다. 맛있었는뒝~ㅋ
 그리고 북적북적한 거리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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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쵸(町)
신주쿠의 환락가라고 하는데, 뭐 지나가면서도 그냥 눈부시게 화려하단 생각만했찌...
도통 읽을 줄 모르니, 그냥 가게들인가부다 하고 지나갔었다. ^^
알아볼 수 있는 것은 only  가라오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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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오케가 눈에 확 들어온다.
 어딜가도 가라오케가 많더라.. 그리고 개성넘치는 스타일의 학생들이 많이들 들락날락.ㅋㅋ
 저 가라오케가 큰 체인점인가? 신주쿠말고도 다른곳에서 참 눈에 확확 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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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을 본 순간. 신라호텔이 생각나는 이유는???ㅋㅋ
갈색의 크고 얇은 건물이 마치 신라호텔을 연상케했다. 후훗~

그리고 노란색 택시~
아..일본 택시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더라...와우!! 좋은걸?
길에서 손님이 택시를 잡으니깐 문이 열리길래 깜짝놀랬다. 자동문..ㅋㅋㅋ
손님이 문에 부딪히면 어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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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없이 걷다가 올려다 본 간판들.
 색감도 맘에 들고, 잘 어우러진 일본 글씨체... 히라가나와 카타카나와 영어의 만남.

 어느 나라를 가도 그 글씨체에서 오는 느낌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
 이것이 언어라는 것이 믿겨지기 힘들정도다. 그냥 그림 같은데.ㅋㅋ
 외국인이 우리나라 글씨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이뿌단 생각을 할까?ㅋ 딱딱하다고 생각할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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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쿠역에서 신오오쿠보로 가는 길을 알려준 아줌마의 말대로 여기까지 왔다.
 이곳에서, '아, 여기가 아닌가부다'하고 다시 되돌아갔다. 여기 찍고 가부키쵸쪽으로 다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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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쿠 동네 끝 즈음해서 붉은색 가게가 있어 담았다. 무슨 가게인진 몰라도 참 붉다~란 생각에ㅋ
 간판 글씨체도 참 특이하고, 가게 전체가 붉은색인 것도 참 강렬하고, 등도 이뿌고~~~^^
 근데 저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뭘 먹을까 고민하는 중일까? 지금 이 시간에 혼자서?ㅋㅋ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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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8.05 오전 9시경.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기 갈길로 간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분주하다.
  나도 그 중에 끼어 카메라를 들고 있다.

  서울에서 출근할 때도 가끔 하는 생각이 이 곳 도쿄에서도 자연스럽게 든다.
  "나는 여행자로 여기 이렇게 서 있는데, 그대들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어디로 가기에 그리 바쁘게 걷고 있나요?"  




짧은 여행을 하면서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참 정갈하고 깨끗하단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신주쿠 여행을 하면서 그 이미지는 무너졌고,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됨.ㅋ
(그러면서 왠지 기분이 더 좋아졌다고 할까?ㅋ
 역쉬 일본도 지저분하구나~~ 라며 고개를 끄덕임ㅋ^^)


길거리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쓰레기들...
술에 취해 여기저기 비틀거리는 젊은이들...
그리고 여기저기 구걸하는 걸인들...

그래~ 사람사는게 다 똑같지 뭐~ ^^

지구상에 모든 나라가 똑같지 않겠어?
동시에 지구상에 모든 나라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이 지구는 오늘도 움직이고 있지 않을까?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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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 a t 2008.09.1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다시 일본에서의 날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신쥬쿠는 내내 머물던 곳이라 왠지 정겨워요! 잘 보고갑니다-

  2. 설국 2009.05.02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진짜...사진만 봐도,,

    제가 살아 있는거 같아요
    아~꼭 가야징!

    희밍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