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7. 12:21

Social Media Revolution



정말 급변하는 인터넷 세상을 잘 보여주는 영상이다. 어쩜 저렇게 깔끔하고 간결하게 메세지를 전달하는지 그 기술력이 심히 부럽다. 능력자다 능력자.

인터넷이 세상에 나오면서 무섭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눈에 확연히 보이도록 말이다. 매일매일이 달라지고 생각도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자꾸 세상에 선보이면서 이렇게 세상은 조금씩 변해가나보다.

핸드폰과 컴퓨터가 별것으로 여겨졌던 것 같은데, 이젠 휴대폰이 컴퓨터고 어떤 매체에 선을 긋는 기준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는 것 같다. 세상이 인터넷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이어져서 하나가 되어 간다. 이제 그 공간을 모르는 사람은 점점 낙오자가 되어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꾸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연결고리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고, 우리는 그걸 그저 신나게 즐기고 있다. 나중에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정말 인간이 아닌 인터넷 로봇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여겨진다. 무섭다. 웹이라는 공간이 무섭고 그걸 자꾸 발전시켜 만들어 나가는 인간들이 무섭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우리는 조종당하는 느낌이다. 한 순간 눈을 떼어도 우리는 금새 저 멀리 내쳐져 있을테니 자꾸 조바심 내면서 쫒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여튼 세상을 좀 더 편하게 해주니깐. 우리의 관심사를 꿰뚫어보고 자꾸 한발 한발 앞서가니깐 우리는 그저 따라간다. 흥미를 가지고서.

내년 이맘 때 즈음엔 또 다른 무언가가 세상에 선 보여지고 우리들은 또 책상에 앉아서 뭘 하고 있을지 의문이다.

맨날 트위터 트위터 이름만 듣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가입했다. 블로그를 하고 있고, 미투데이를 시도해 봤으나 결코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 따라갈 새로운 웹공간에 쉽게 적응이 안되어서 미투데이는 그냥 흘러보내버렸다. 그런데 이제 트위터를 시작해보려한다.

트. 위. 터.
아직은 이름만 들어봤지 그게 어떤 공간인지 잘 모르지만 언릉 그 공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부지런히 다른 사람들을 방문해봐야겠다. 창조를 하려면 뭐든지 무언가를 보는데서 시작된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눈여겨 보고 많이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나의 트위터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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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1. 09:22
겨울다운 겨울

자꾸 눈이 온다. 겨울이 겨울다워서 좋긴 하지만...

오늘 아침에 나와서 눈이 오는 걸 보고 "와~!! 눈이다!"가 아니라 "뭐야~ 또 눈이야??!!" 투덜대면서 종종 걸음을 걸었다. 길이 미끄러워서 걷기 힘든 게 제일 고통스럽다. 다른 때는 "겨울이면 말야 겨울답게 눈이 와야지~"했는데 올해는 참 지겹도록 보는 눈 때문에 이제 한동안은 눈을 그리워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몇 주 전에 내린 눈이 굳어서 아직도 그늘에는 시켜멓게 때묻은 눈덩이들이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데... 그게 다 녹기도 전에, 이제 잊을만 하니깐 또!!! 눈.

내가 눈 오는 거리를 걷는 건 싫지만, 그래도 멋진 설경 사진을 보는 건 매우 가슴 따뜻해지는 일이다. 하얗게 뒤덮인 멋진 사진을 언젠가는 찍어보고 싶지만, 지금 심정으로는 그런 장소를 찾는 것과 또 사진찍으러 가는 그 길, 그 과정이 귀찮아진다...^^ (귀차니즘으로 뭘 하겠니~ㅋㅋ) 멋진 작품 하나가 탄생하기 위해서 드는 그 시간과 노력. 그게 사진에 묻어나는 것 같아서 좋다. 그 애착과 열정이 나에겐 조용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PHOTO BY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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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처럼~ 2010.02.22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한국에서 눈 많이 왔을 때 더운 나라에 있어서 못 봤네요 ^^

2009. 10. 22. 10:07


 
집에서 키우던 사자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난 후 다시 만남을 갖는다는 감동적인 실화 이야기...
시간이 흘렀지만 주인을 알아보고 저렇게 기뻐하는 사자를 보니
"생명"과 "정"이라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 느껴진다.

끌어안아 서로 뒤엉키는 모습에 가슴속이 뭉클해진다.

무엇이든지 자기와 맞는 환경에서 살아야한다. 그게 사람이던 동물이던 식물이던 간에 말이다.
우리는 우리에 맞는 환경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갈때에 비로소 "다운" 것이다.
인간다운, 동물다운, 식물다운...
모든 것들이 각자의 자리에 있기를...



 Short Version 1


Short Version 2


 
Long Version



===================================================================================================================

Christian the Lion Interview Pt 1


Christian the Lion Interview Pt 2

 
Christian the Lion Interview Pt 3



It is soooo touchin!!! This is a true story.
Reunion of old friends between Animal and Human Being...
What a movning story this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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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29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사진 정말 이쁘네요 ^^ 보내주신 답글에 블로그 구경왔는데

    북촌에 대한 내용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ㅎㅎ

    지리학과라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갈수록 어느도시를 가던

    한가지 모습으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에 아쉬움이 크네요 시간이 더욱 흐르면

    어느 도시를 가던...한가지 모습으로 되는 것 아닐지 ㅎ

  2. jingoris 2009.10.30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 already saw this and it's so amazing. I was moved the first time i saw this.

2009. 10. 15. 12:54

피아노 계단 
Piano Stairs



We believe that the easiest way to change people's behaviour for the better is by making it fun to do.
We call it The fun theory.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
조금씩 환경을 바꿔주면 우리는 거기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언제부턴가 즐기고 있다.
그리고 어느샌가 익숙해져서 문제점을 모르게 된다.
현대 사회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우리는 너무 편리함만 추구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편리한 것이 좋긴 하지만 그의 결국은 우리에게 다시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우리는 좀 더 멀리 내다보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
우리 인간 스스로를 위해서 그리고 자연 환경을 위해서도 말이다.

Genious!!!
This is a fabulous idea!! It is changing people's behaviour little by little.
I believe It could change the whole world in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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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bnt 2009.10.19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네요, ^^

    주위에 저런곳이 있다면, 가보고프네요 :)

2009. 10. 6. 18:54
나 & I Am Here!




요즘처럼 화창한 가을 날씨에, 갑자기 비가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살랑거리는 가을 바람에 기분 상큼해지면서도...

어떤 때에는 쌩뚱맞게도 비가 와락 퍼부었으면 하는 뚱딴지 같은 생각이 든다. ^0^

부슬부슬 내리는 빗소리 그리고 소나기처럼 퍼붓는 빗소리...

모두가 좋다.

날씨가 화창해도 좋고, 비가 와도 좋다!

모든자연 현상은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 같은 것이니깐. *^^*



I like fine  weather and rain as well.

Cause It's all from nature ...

like a present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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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3. 09:37
가젤이냐 사자냐
(Gazelle? or Lion?)


                                                                                                   ( Byron Bay in Australia )

매일 아침 가젤은 깨어난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잡아 먹힌다는 것을 안다

매일 아침 사자도 일어난다
사자는 가장 느린 가젤보다
더 빨리 달리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것을 안다



당신이 사자냐 가젤이냐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해가 뜨면 당신은 뛰어야 한다

(아프리카 속담)


Gazelles wake up every morning.
Gazellle knows he can be swallowed up by a lion who gets up the earliest,
unless he runs faster.

Lions wake up every morning.
Lion knows he can die of hunger unless he runs faster than a gazelle who gets up the latest.


Africa proverb says,

"That's not an important thing you are a lion or a gazelle,
You have to run as the sun rises."




가젤 [gazelle]

톰슨가젤·도르카스가젤·다마가젤 등이 있다. 몸이 모두 섬세하고 우아하며, 몸통이 좁고 길다. 네 다리는 가늘고 길다. 암수가 모두 테가 있는 하프 모양의 뿔이 있으며, 그 길이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수컷의 뿔은 대개 가늘고 짧다. 털빛깔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며, 대개 얼굴이나 몸 옆쪽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다. 꼬리 끝은 검은색이다.

사바나·사막 등 건조지역에 적응하여 서식하며, 저녁에 어린싹이나 풀, 관목의 잎 등을 먹는다. 먹이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동한다. 물은 식물에서 얻는 것으로 충분하다. 달리는 속도가 빠르며, 한배에 1마리를 낳는다. 고기맛이 좋아 식용한다. 
                             아프리카·아라비아반도·시리아·아프가니스탄·이란·파키스탄·인도·티베트·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 by 네이버 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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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3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가 떠도 해가 져도 뛰어야 하지만... 전 앉아있네요... 멍하니...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6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요즘 제 생활을 반성케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09. 6. 18. 16:50
달 리 기

R  U  N

             <출발선에서 엉덩이 치켜 올리고, 두 손을 땅에 짚고, 총소리를 기다릴 때의 그 긴장감. 잊을 수 없다...>


어릴적부터 달리기를 좋아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울 아빠덕분에~
아빠는 지금도 마라톤 대회에 나가신다. 토요일마다 마라톤을 하시고, 근처 마라톤 경기가 있으면 무조건 참가하신다.

나는 아빠가 운동을 좋아해서 좋다. 감사히 여긴다... ^^
아빠 덕분에 내가 어릴적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그만큼 겁도 없어졌다.

초등학교 때 운동을 할 때는,
솔직히 쉽지않았다.
아침마다 학교 친구들보다 먼저 가서 운동장 돌고, 계단 오리락 내리락하고, 자세 교정하고, 기록재고...
방학 때에도 매일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운동해야했다. 추운 겨울방학에도 ㅠ.ㅠ


                                                     < 코너에서의 역전 기회를 놓칠 수 없지... >


하지만, 경기가 있는 날에는, 물론 긴장하기도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우리는 경기장 한 구석에서 바톤 터치 연습도 하고 스트레칭하며 몸 풀고 있었다.
그리고 경기가 마치면 김밥도 먹고, 짜장면도 먹고~~ㅎㅎㅎ

초등학교 시절 중 운동 했던 추억이 엄청 크게 자리잡고 있다.
즐겁게 했기 때문이다...^0^
친구들과의 연습 시간도 즐거웠고, 선생님과 친구처럼 지내며 같이 운동하는 게 즐거웠다.


                       
                            뾰족하게 튀어나온 침이 너무나 신기하기만 했던 스파이크 슈즈(Spiked Shoes).
                                      처음 이 신발이 적응안됐던 때에는 잘못 건드리다가 여기 저기 긁히기도 했다. ^^;;
                                                            이제는 그 시절이 그립기만 하구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운동했던 것 같다. 6학년까지...
처음에 운동할 때는 선배 언니 오빠들이 너무 잘해 보이고 그저 부럽기만 했는데,
어느 새 내가 6학년 최고 선배가 되어 달리고 있었다.

지금도 운동장에 가면 우리가 달렸던 그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지 모르겠다...

아...가보고 싶구나.
그리고 달리고 싶구나.
특히 이렇게 날씨 쾌청한 날이면~!!!!



My dad likes running. So do I. ^^
I was an athlete when I was in elementary school.
Every morning before the class, we should run and run and run while other friends prepared for classes.
Even, during the winter vacation, we should go to school and run over and over again on the ground.

Of coure It was quite tough.
But I enjoyed it so much even though sometimes I had hard training.
It's a great memory of my life.

Now, In this wonderful weather, I want to run on the road which cannot see the end.
Under the blue sky, through the wind, run and run and run without thinking anything...
It's gonna be a grea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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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3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전 정말 못 달리는데.. 부럽네요.. 꼴찌는 맡아놓고 뛰었으니까요.

    그리고 영어로 블로깅을 곁들여 한다는게 새롭네요..

    흠... 탐나는 시도예요... 제가 아이디어 가져다 쓸 지도 몰라요.. 그래도 될까요??

2009. 5. 27. 17:48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스킨


 
2009년 5월 23일(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데 대해
국내 각 사이트에서 추모 베너들의 물결이 일고있다.
(투신 자살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조금 이르지 않나 싶다.)

각 메인 화면은 블랙&화이트 컨셉과 추모 베너를 통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각 블로그나 카페에서는 노 전 대통령 고인에 대한 추모글 남기기가 연이어지고 있다.


                                 
                                                                    <  www.cyworld.com >



                                                                    < http://www.daum.net/ >


                                                                 < http://www.google.co.kr/ >



                                                                    <  http://www.nate.com/  >



                                                                       < http://www.slrclub.com/ >



                                                                < http://www.tistory.com>



                                                             < http://kr.yahoo.com/ >



                                                                 < http://www.yes24.com/ >



                                                              < http://www.google.com/ >


이 모 경호원의 자꾸 달라지는 상황 언급에 재수사가 불가피해지면서... 
암살설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불거지는데. . .

우리나라 도대체 어떻게 해 먹는 "요지경"인지 모르겠다.
뒤에서 어떤 검은 손이 움직이고 있는 건지 당췌~ 알 수 없다만,
단지 정치와 언론이 국민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만 같다.

아직도 국민이 어리숙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내가 정치에 관심이 많은 것도 아니고, 노사모도 아니지만, 단지 진행되어가는 일들을 보니
참 가슴 찡할 정도로 안타까울 뿐이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내가 뭐 말할 자격이 있나 싶지만...

여튼 "진실"은 어딘가에 감춰져 있을테고, 언.젠.가.는. 밝혀지게 마련이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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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 14:53

방폐장 이어 골프장 ‘해일’ 덮치는 굴업도
[환경현장] 관광단지 개발 논란
CJ그룹 레저회사 섬 사들여 대규모 개발 추진
‘지형학 교과서’로 문화재청 문화재 지정 채비
하니Only 조홍섭 기자
» 굴업도.
1994년 핵폐기장 후보지로 선정돼 큰 홍역을 치른 굴업도가 이번에는 골프장 건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굴업도는 서해의 모진 파도와 소금기로 깎이고 녹아내린 해안지형을 고스란히 간직해 세계적인 보존가치를 지녔다는 주장이 학계와 환경단체로부터 나오고 있고, 정부도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이 섬의 대부분을 사들인 대기업 계열의 레저회사는 골프장, 호텔, 마리나 등을 포함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가치가 있다" "개발이 필요한 낙후도서다"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굴업도 현장을 지난 20~21일 둘러봤다.

수천만년 ‘자연의 작품’ 고스란히 간직해 세계적 보존가치

서해의 가장 바깥에 자리 잡은 섬의 하나인 굴업도는 깎아지른 낭떠러지와 모래언덕, 모래해변이 어울린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특히 섬의 대부분을 둘러싼 절벽은 오랜 세월 패이고 깎인 역동적인 침식의 흔적과 규모가 보는 이를 압도했다.

골프장 건설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굴업도

동쪽 섬의 서해안 낭떠러지는 색깔이 다른 암석들이 적갈색 화산재에 섞여 마치 콘크리트를 비벼놓은 것 같았다. 직경이 1m가 넘는 바위도 박혀 있었다. 바위엔 구멍이 숭숭 뚫려 있지만 망치로 쳐도 끄떡없을 만큼 단단해 용암이 굳은 제주도의 화산암과 달랐다.

동행한 이상영 가림생태환경연구소장(기후지형학)은 "중생대 말 멀지 않은 곳에서 대규모 화산이 폭발해 날아온 암석과 화산재가 굳어 섬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단단한 응회암이지만 수 천만 년 동안 침식을 받아 특이한 지형을 형성했다. 썰물 때 육지에 드러나는 동쪽 섬의 거대한 '코끼리 바위'는 파도와 소금기가 깎아낸 작품이다.




이 바위 건너편에는 '살아있는 지형학 교과서'가 수백m 길이로 펼쳐져 있다. 침식의 강도에 따라 반월형 해안의 절벽에는 파도가 때려 동굴이 파이고 무너져 내린 적색 바위가 붉은 모래로 바뀌는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서쪽 섬의 끄트머리는 파도에 잘려 섬이 됐다. 소굴업도 또는 토끼섬으로 불리는 이곳 해안에는 파도가 약 100m에 걸쳐 해안 절벽을 깊이 파낸 해식동의 장관이 펼쳐진다.

환경단체인 한국녹색회는 지난 1월 대표적인 해식·파식 지형인 이들 3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요청했다.

지난 2월13일 경북대에서 열린 한국지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도 이상영 박사와 이민부 한국교원대 교수는 '해식과 파식에 의한 굴업도 해안지형의 변화'란 논문을 통해 "굴업도의 침식지형이 세계적"이라며 "잘 보전된 자연사 유적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해안지형 연구학습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 현지조사를 통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결론을 내리고 국가문화재 지정을 위한 정밀조사를 올 연말까지 벌이기로 했다.

만 안쪽에는 갯그령, 통보리초 등이 자라는 사구(모래언덕)가 발달해 있다. 동쪽 섬과 서쪽 섬 사이 백사장 근처의 버려진 마을엔 전봇대가 절반 이상 모래에 덮여있어 역동적인 지형변화를 실감케 했다.

이 섬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먹구렁이와 매, 천연기념물인 황새 등이 관찰됐다. 답사 과정에서도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보호종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희귀동물 곳곳서 확인…회사서는 “서식처 없음” 제안서

그러나 사업자인 씨제이(CJ)그룹 계열사인 시앤아이(C&I)레저산업이 옹진군에 낸 '오션파크 사업제안서'에는 "희귀동물 서식처 없음"이라고 돼 있고, 국내 최대의 해식지형에 관한 언급은 없다.

시앤아이는 이 제안서에서 2012년까지 2564억원을 들여 18홀 골프장을 비롯해 호텔, 해양리조트, 마리나, 워터파크 등이 들어선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안서는 회원권 분양에 대해 "차별화된 고가의 숙박시설의 소유와 골프회원권, 시설이용권이 결합된 고소득층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정된 상품"이라며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장두홍 인천시 관광개발팀장은 "현재 사전환경성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골프장이 주요 검토대상"이라고 말했다.

사업이 추진되려면 인천시가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문화관광부가 관광권역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굴업도는 조용한 섬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법 알려져 있다.(아래 사이트 참조). 그러나 관광개발이 이뤄진다면 서해에서 가장 손때가 덜 탄 섬은 사라지게 된다.

씨제이 쪽은 섬의 98.5%를 매입한 상태다. 관광단지가 들어서면 현재 연간 6천 명 정도인 관광객 수가 6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씨제이는 추정한다.

서인수 굴업리 이장은 "이 좁은 섬에 골프장이 들어서려면 섬의 모든 봉우리를 잘라내야 해 땅 밑에 설치하는 핵폐기장보다 환경을 더 망가뜨린다"고 주장했다.

섬을 찾은 관광객 이철영(34·경기 의왕시)씨는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한적한 분위기가 인상적 이었다"며 "골프장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보다는 좋은 자연을 보전하면서 활용하는 개발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환경단체들이 굴업도 보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승기 한국녹색회 정책실장은 "방폐장이 들어서는 것을 어렵게 지켜 특권층을 위한 골프장에 내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연구와 학습을 동반한 체류형 국민관광지가 되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굴업도/글·사진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신석기시대 유적도 남아있는 ‘토종천국’ 

굴업도는 어떤 섬?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굴업도는 면적 1.7㎢의 작은 섬이다. 사람이 엎드려 일하는 모습이라는 데서 섬 이름이 유래했다.

신석기 때부터 사람이 살아 조개무덤이 두 곳 남아 있다. 부근 바다에서는 민어가 많이 잡혀 한때 파시가 형성되기도 했다. 1919년 큰 해일로 섬이 둘로 분리돼, 현재 모래톱으로 연결된 상태다. 1980년대까지 10여 가구가 살았고 많을 때는 주민 수가 1백 여 명에 이르러 굴업분교가 설치되기도 했다. 1990년대 들어 자녀교육과 일자리 등의 이유로 주민 대부분이 인천 등지로 이주해 여름 피서철에 6가구, 겨울엔 1가구만 산다. 주민들은 주로 민박을 하고 염소와 꽃사슴을 방목해 생활한다. 민박 이외의 특별한 경제활동이 없고 겨울엔 대부분 섬을 떠나기 때문에 굴업도는 우리나라 유인도 가운데 해안 지형이 가장 완전하게 보존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4년말 정부는 핵폐기물 처분장 터 후보지로 굴업도를 선정했으나, 인천시민 등의 격렬한 반대에 부닥친 데다 활성단층까지 발견됨에 따라 이듬해인 1995년 굴업도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을 취소했다.

굴업도는 우리나라에서 조차가 가장 심한 곳에 있다. 게다가 핵폐기장 후보지가 될 정도로 부근엔 수심이 깊다. 파도 에너지가 매우 큰 조건이다. 이 때문에 단단한 응회암으로 이뤄진 섬이지만 굴업도는 극심한 침식현상을 겪고 있다.

섬의 동쪽과 서쪽의 침식 양상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습도가 높고 바람이 적은 동쪽은 소금에 의한 부식이 활발하다. 바위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타포니가 동쪽에 많다. 서쪽엔 바람받이이고 해가 길어 건조한 반면 파도에너지가 강하다. 바위를 두드려 부수는 힘이 바위 깨뜨린다.

섬이면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는 것도 특이하다. 이상영 박사는 "태백산의 900m 고도에서 발견되는 식물이 굴업도에서 주로 나타난다"며 "연구과제"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육지보다 계절이 한 달 이상 늦다고 말한다.

그 동안 개발이 없고 주민의 드나듦도 적어 외래식물이 거의 없는 점도 두드러진다. 이 박사는 "굴업도처럼 토종천국인 곳은 못 봤다"고 말했다.

굴업도/글·사진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굴업도 관련 블로그와 카페>

http://5bpa.tistory.com/168?srchid=BR13bc22e1d603b16fa88151bf8b3cb58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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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업도 대표카페 http://cafe.daum.net/gulupdo


굴업도.  그 아름다운 섬에 골프장이라...

정말 언발란스다!!! 완전 언발란스다!!!!

그 곳에 갔을 때만해도 그 아름다운 섬을 거닐면서, 이곳 저곳 사진을 찍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감탄 또 감탄 했는데.

멀리 사슴 한 쌍이 뛰어노는 걸 보면서 정말 자연속에 있다는 느낌에 전율이 왔었다.

마치   영화 세트장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카메라를  어디에 들이밀어도 하나같이 장면 하나하나가 예술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꼭 이곳만은 영원토록 오염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근데 말도 안돼!!! 골프장이라니! 떽!!!!!

정말 우리나라 갈수록 태산이다.

나라가 정신못차리고 있다.

국민이 정신 바짝 차려야할 때이다.

정신차리자!!!!!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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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5. 00:27

                                        생명과 평화의 강 모심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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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강 모심 대행진 숭례문 집회 오후 1시 경

한반도 대운하에 대하여.
100일 생명의 강 순례단이 전국 운하길 순례를 마치고 오늘 보신각에서 행사를 했다.
비록 보신각에 가진 못했지만 중간 경로인 숭례문 집회에 잠깐 참석하여 그 분위기를 옅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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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모습

약 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각 추진위원장들이 나와서 결의문을 읽기도 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렇게 우리가 말하는 것이, 이렇게 모여 집회를 하는 것이 하나의 '외침'인데..
정부를 향한 우리 방식의 입장 표명인데...
'정부는 듣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귀를 막고 그냥 자신들의 이익만 따져가면서,
국민의 소리에는 아랑곳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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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외침 >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차마 다 담아내진 못하고,
  간추리고 간추려 그나마 정리해서 내놓은 말들일 것이다. ^^
  한반도 운하를 백지화하기 위해서 그것도 숭례문...
  불타 없어져 잿덩이가 되어버린 국보1호 숭례문 앞에서
  우리의 잃어버린 것을 되새기며 집회를 연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듯 했다.
  뭔가 느껴지는 것이 없는지.
  저기 파란 지붕 아래서 오늘 하루도 편안히(?) 주무실 그 양반은
  대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드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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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아이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나이를 막론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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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를 막론하고, 외국인 막론하고 ~

때와 시를 떠나서 모든 것을 막론하고 운하 백지화를 외치고있다.
정말 그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가 정녕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골똘히...
날은 더운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목소리를 합친다.
이 얼마나 무서운 움직임인가... 힘있는 움직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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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인 생명평화 순례 100일  - 종교환경회의-

종교를 뛰어넘어 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로 뭉쳤다.
국민의 생명수이며 삶의 터전인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자연하천을 콘크리트 옹벽 수로로 만들어
개발업자, 투기꾼, 지주들의 배를 불려주는 사업. 대운하 건설에 적극 반대하며 순례가 시작되었었다.
전국을 돌아 오늘을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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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하, 한반도를 파괴합니다.

1) 마실 물 위협하는 한반도 운하  
     -  물 부족 사태 발생, 수질 악화 불가피

2) 738 km 운하건설 구간에 '숭례문 비극' 재현
     -  지정문화재 여러 곳 사라질 위기

3) 고작 하루 6대 운행으로 물류혁명은 어불성설 
    -  경부운하 바지선 운송시간 70시간 정도로 도로운송보다 4배 느림

4) 7,000 km 단축한 수에즈 운하와 같나?  
     -  유지관리비, 수질 오염 복구 비용 누락된 경제성 분석

5) 홍수 대재앙, 운하건설로 앞당겨져 
     -  수위 상승, 농사 피해 우려, 홍수위 상승으로 범람 예상

6) 지역 경제 활성화 의문
    -  운하관광 효과 낮아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 적자 발생 높아

7) 여의도 50개 생태계 훼손
    -  초거대 콘크리트 인공 수로, 야생동물 생존 위협, 지진 활성단층대 안전 위협
 
-  <흐르는 강물, 생명을 품다> 전단물에서 발췌  -



대한민국의 미래가 본격적으로 점차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정말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나라가 없어지기 시작한 듯한 느낌이다.
이제 우리가, 국민이 우리나라를 되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의 주인은 한명이 아닌, 우리 모두이기 때문이다.



< 온라인 서명 참여하기 >

국민행동 홈페이지 :
www.nocanal.org/sign

다음 아고라 : '한반도운하백지화천만서명운동'으로 검색





< 운하백지화 종교환경회의 >

http://cafe.daum.net/xwaterway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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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쯔니 2008.05.27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운하 만들려고 하나요??

  2. 레이먼 2008.05.29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왜 인정하지 못하는지?. 그리고 운하 개발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라고 정부 연구원에 지시 내리는 웃지 못할 일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한 사람의 손에 내버려둬서는 안된다는 강한 믿음이 확고해지는군요.

  3. 낼또낼 2009.04.12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우리보다 선진국인 독일의 사례를 돌아 보아야 할것 입니다.
    독일의 운하를 기획 하였던 분이 대한민국의 운하 건설을 대 재앙이 돌아 올거라고 말을 했습니다.그리고, 독일은 만들어 놓은 운하 때문에 관리비가 지금까지 운하 건설 비용의 10배 이상이 들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운하가 계속 운영이 된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 갈거라고 말 한바 있습니다.비용도 비용이지만 자연의 생태계와 환경도 문제가 많이 발생 한다고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우리 세대는 문제가 않 될지라도 후세들에게는 큰 재앙으로 돌아 갈 수가 있습니다.우리 모두 자연을 파 헤치는 일은 후손 들에게 부끄러운 일로 남을 수가 있습니다.자연이 갖어다 준 생태계는 자연 그대로 후손 들에게 물려 줘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