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4. 20:45
2012년에는 그림을


2011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그림을 많이 그려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결론은 정말 아~무것도 그린 게 없다는 거. ㅠㅠ
나에게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이 크게 없었나보다~

올해는 오노 사토시가 그림 그리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이제 좀 낚시에서 관심을 빼고 그림에 열중하려나보다.
조만간 개인전이 또 열릴지도....^^

꼭 오노 사토시가 하기 때문에 내가 따라 한다기 보다,
그의 열정과 자극을 나도 받아
조금씩 움직여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취미삼아 하는 그림이니만큼
맘 편하게~
괜히 부담갖지 말고~
아주 편.하.게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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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2. 16:58
스케치 쉽게하기 : 풍경 드로잉 편
기 찻 길 Coloring


                                                                                                               (2010.06.20.Sun.6;00pm)

회사 언니가 그림을 시작한다며 "스케치 쉽게 하기 - 풍경 드로잉 편"을 샀다.
예전에 서점 왔다갔다 하면서 이 시리즈를 본 적이 있는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스케치가 된 풍경화들이 몇 점 있어서 호~옥 하게 만들었다.ㅋㅋㅋ


왜 가끔씩 그럴 때 있지않은가.
스케치는 엄청 하기 싫은데 물감 먼저 시작하고 싶을 때.ㅋ
또 반대로 그럴 때가 있다. 칼라링은 하기 싫고 스케치만 주구장창 하고 싶을 때...

이 책을 넘기면서 색칠만 하고 싶을 때 완전 짱이구나 싶었다.^^
특히 풍경화는 나에게 사진이 있거나 별도로 따라 그릴만한 소재가 없으면 아예 시작하지 못하기 십상이다.
- 정물화는 뭐 눈 앞에 사과 하나 놓고도 시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
책 안의 그림 중에서 나를 사로잡은 이 그림. 기찻길이다.

난 워낙 가로등이나 나무를 좋아해서 왠만해서 나무나 가로등이 중심인 그림은 무조건 시도하고 본다.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이 그림은 기찻길 원근감을 살리기 좋게 스케치가 되어 있어서
"호라~ 기찻길은 한 번도 그려보지 않았으니 이 참에 해 보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날씨 맑은 주말에 정말 간만에 붓을 들었고 색칠은 거의 30분도 안 걸린 것 같다.
역시 스케치가 되어 있으니 좋구나~!!!!!

이 기찻길 스케치를 3장 복사해서 집에 갖다놨다.
나름 다른 느낌의 기찻길을 표현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무 생각없이 시작한 첫 번째 칼리링은 위에 그림.

다음 번엔 어떻게 완성될 지 아직은 무계획이지만
그 때 나름 나의 기분에 따라 또 다른 무언가가 완성될 것이다.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면서 생각해 본다.
정말 그림은 언제 해도 좋구나.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 간다는 것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그게 맘에 들던 들지 않던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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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맨큐 2010.07.05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진 느낌의 기찻길이네요.
    그림 실력이 좋으신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

2008. 11. 6. 08:41

Great Ocean Road의 마지막 코스
12 Apostles


                                                                          ( 2005.04.06 맑은 날 )

                       멜번 시티에서 아침 8시즘 출발했던 것 같다. 데이트립을 신청해서 차가 백팩으로 픽업하러 와줬고,
                       다른 백팩이나 호텔에 들러 다양한 세계 각국의 아이들과 함께 마침내 그레잇 오션 로드로 향했다.
 
                       정말 great ocean road를 실컷 구경할 수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맑은 하늘 아래 저 멀리 수평선 아래로 보이는 새파란 바다를 정말 실컷, 질리도록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좋은 음악들을 듣고, 아이들과 과자와 커피를 즐기며 정말 시름걱정없는
                       몇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다다른, 12 Apostles!!
                       짜잔!!! 장난아이다!
                       그야말로, Awesome이다!!!

                       자연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정말 경이로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2008.10.02. Thu. 11:58 p.m.)

                       2년 조금 넘게 넘은 지금. 2006년을 추억하며 그렸다.


                       자연을 그린다는게 참 미안하고, 그리면서도 안타깝다.
                       그 멋진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거짓말을 잔뜩 넣을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에..
                       내 능력에..ㅠ.ㅠ ^^

                       "따뜻한 거실에서 멜번을 추억하다."

                        다음에 또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다.
                        그 때는 해가 질 무렵에 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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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인 2008.11.06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늘 웃음 가득 행복하세요 ^^*

2008. 10. 6. 20:55


        호주  퀸즐랜드
                                      스트래드브로크 아일랜드 
                      (Stradbroke Island)



                                                         
                                                                     ( 2005. 03. 16. Sunny )

  친구들과 주말이었던지, 아님 수업을 빼먹고 놀러간 이 곳.ㅋ

  브리즈번에서는 그리 멀지 않아서 트레인타고,
  배를 타고 도착한 이 곳은 정말 환상적으로 청정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맑고 바닥이 훤히 보이는 푸른 바다에 하얗게 이는 거센 파도들.

  너무 파도가 거세서 서핑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 있어,
  경치만 즐기다가 Dunwich로 옮겨 우리끼리 서핑을 즐기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파도에 볼때기를 맞았는데, 정신이 잠깐 나갈 정도로 얼얼한 물의 힘을 느꼈다.
  정말 별이 보였다^^;;;;;
  물이 이렇게 아플줄이야..ㅋㅋㅋ

  비치 안쪽에 있던 물웅덩이에서 친구들과 물고기도 잡고, floating도 하면서
  정말 좋은 시간 보냈던 것이 엊그제 같기만 한데^^
  벌써 시간은 이렇게 계속 흘러가고 있다. (아쉽.. ㅠ.ㅠ)
     
 호주에는 유명해서 볼거리도 많지만, 이렇게 곳곳에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감탄을 금치 못할 만한 곳들이 많다. 이런 곳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



                                                                            ( 2008. 09. 01. )

          내가 너무나 좋아하던 그림이라 완전 설레서 그리기 시작했더니...
          이게 왠일이야!!!

          나무 토막 색깔 때문에 맑은느낌을 살리기가 너무 어려웠다.
          붓칠을 할수록 지저분해저가는 그림 ㅠ.ㅠ
          어쩔 수 없지 뭐~
          그냥 사진은 사진대로 즐기고, 망친 그림은 망친대로 즐겨야지~ *^^*

          나중에 하얀 도화지 위에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North Stradbroke Island Information
North Stradbroke Island - Straddie

North Stradbroke Island (affectionately known as "Straddie") is located just one hour from Brisbane or the Gold Coast, in Queensland, Australia. The island is surrounded by the crystal clear waters of the South Pacific Ocean to its east, and the sheltered waters of Moreton Bay to the west. 

Whales, dolphins, turtles and manta rays are just part of Straddie's wonderful variety of marine life.  With kilometres of unspoiled, white sandy beaches, Straddie is popular for surfing, sailing, swimming, four wheel driving and fishing.


North Stradbroke Island

The 3 towns on the island are linked by sealed roads, however much of the island is only accessible in by 4 wheel drive.

Straddie's wide range of accommodation includes camping grounds, holiday units and houses, backpacker hostels , hotels and resorts.


Dunwich is the first stop for most visitors to Straddie.  This is where the water taxi's and vehicle barges stop. There are several shops, a museum, art gallery and a historical cemetery. 

There is much Aboriginal and European history surrounding this small town.  The Stradbroke Island Tourism office provides maps for a self-guided historical walk.


by
 www.straddieadventures.com.au/north_stradb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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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8. 21:17


                      도쿄   니 .  쥬 .  바 . 시 (二重橋)

 
                                                           ( 2008. 05. 04. Sun. Morning ) 

고쿄는 매년 신년 첫째 날과 일왕의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개방하기 때문에 고쿄의 정문은 닫혀 있는 경우가 많단다. 우리가 갔을 때도 닫혀있었고, 앞에는 일본 관광객과 해외 관광객으로 가득 차있었다. 성의 일부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때에, 니주바시(二重橋)를 건너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 2008. 08. 31. Sun. Morning )

니쥬바시를 처음에 본 순간부터 그려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저 사진 앞에서 사진을 계속 찍으면서..
이 장면을 그림 그리면 어떤 분위기로 나올까...

일본 느낌의 그 정갈함과 깔끔함을 살려 표현해 내고 싶었으나,
얏빠리. 쉽지않다. ㅠ.ㅠ

하지만, 그리고 싶은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본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둘 뿐이다.^^

사진과 똑같지 않더라도,
그 장면이 내 눈에 들어온 순간의 그 기분을 좀 색다르게 느껴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인 것이라고 생각하니깐 .





< 네이버 뉴스에 뜬 니쥬바시 관련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47&aid=0000051000

니주바시는 궁성 앞에서 정문을 향해 두 번 구부러진 곳에 있는 니시노마루(西の丸) 오태문 앞에 이 다리가 있다. 이 이중교는 이름대로 원래의 목조 다리 위에 다시 다리를 겹쳐서 만들었고, 석교와 철교 양식이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니주바시는 옆에서 보면 안경 모양으로 생겨서 메가네바시(めがね橋)라고도 불린다. 이 다리는 일본인들 사이에 워낙 유명한 다리이기 때문에 항상 많은 일본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현재 오태문과 니주바시는 외국대사의 방문 등 의식용으로 사용될 때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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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0.22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밑에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2008. 9. 24. 08:49
                                                                               
                             뉴욕 센트럴파크 (New York Central Park)


  뉴욕 중심부의 가장 큰 공원
   가보지 못했지만 다녀온 듯 한 기분이다.
   왜냐면
   언니가 이 곳을 어찌나 많이 찍었는지, ㅋㅋㅋ 사진으로만 봐도 공원의 전체적인 느낌을 알 것 같다.ㅋ
   처음엔 뉴욕이란 곳에 그닥 가고 싶지 않았는데, 갈 욕심이 생기지 않았었는데,
   사진을 보면 볼수록 가고 싶어 진단 말야. ㅎㅎㅎ


   그 많은 사진 중에서도 가장 나무가 많아 느낌이 좋았던 이 사진.
   거울에 비친 모습이 참 맘에 들었지만, 솔직히 잘 표현해 내지 못할 거라는 걸 알지만...
   단지, 그리고 싶단 생각하에 스케치를 시작했다.
  


                                                               ( 2008.08.15. Fri. rainy )

처음엔 그리고 싶어 시작했더니...

왜 그럴때가 있지않은가.
막상 하고 보니 조금 귀찮아지고 붓을 놔버리고 싶을 때.

딱! 그랬따.ㅋ

그래서 고요하고 잔잔한 그림이 조금 거칠어졌다.

그래, 그냥 오늘의 기분을 살려 거칠게 한번 그려보자.
하고 막 터치해서 완성된 이 그림.
다 그리고보니 첫 느낌과 많이 달라져서 살짝 실망하였으나...

가을의 쌀쌀함이 묻어난다고 해야하나?
그래, 그 순간의 나의 느낌이 묻어있는 이 그림을 사랑해보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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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9. 18:11

                                                                                                                  자전거 여행 2 by 김 훈  p249  


마음속의 왕도가 땅 위의 성곽으로
수원 화성


                                               
                                                                        20080729 Tue. 21:56
                                                             목탄으로 그리다.


                                  (이렇게까지 그림이 문드러지지 않았는데... 스캔을 잘못받았나? 왜 이러지? -.-;)

많은 사진작가들이 찍어놓은 수원 성곽을 봐왔다.
현재의 우리나라 같지 않게 왠지 사극 시대에 껑~충 건너뛰어 와 버린 느낌이랄까...
마음이 참 옛스러워지면서 잔잔해져서 좋았다.

어떤 모습이던지간지 수원성곽 사진들이 다 그러했던 것 같다.

가까이 살면서도 한번 갈 맘을 안먹었는데...

책을 보면서
꼭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꼭 가서 사진찍고 

그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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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0. 08:37
          굴업도 썰물 때 동섬과 서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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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6. 굴업도 동섬의 코끼리 바위로 가다가...)

큰마을 해수욕장에서부터 걸어서 목건너 해수욕장에 다다랐고,
썰물때문에 드러난 땅과 그 위에 다슬기들이 쫘~악 너부러져 퍼져있어..
코끼리 바위쪽으로 건너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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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나무 토막에 그리다...)


그림이라는게...
내가 본대로, 정말 원했던 대로 그려지면 정말 좋겠지만,
선을 긋고 색을 덧입힐수록
내가 원하는대로 그려지는 때가 있는가하면,
대부분은 내가 느꼈던 그 색감이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굴업도의 썰물모습에
좀 무게감을 실어주고 싶었으나...

내 단점, 색을 탁하게 쓰는 경향으로 인하야...
칙칙해 질 것 같아,
조금은 가볍게 그린...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굴업도 썰물 진 이 곳에 아장아장 걸어나와 다슬기를 줍고 진흙을 이기며 놀고 있을 듯한 그림이 그려진다.

 
이 곳이야말로
해질녘에 조용히 앉아 사색에 잠기기에 충분한 곳.

덕물산에 올라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가슴 벅차지만,

이 곳 큰 바위 위에 앉아
바닷물 빠지는 모습 바라보면서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 또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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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오빠 2008.09.12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그림 그리나 보네~^^*

    좋아~^^

2008. 9. 10. 07:41

                                     나만의 캔버스, 나무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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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더없이 좋은 캔버스 역할을 하는 작은 사이즈의 나무토막
가로 세로 9.6 * 9.6cm

사이즈가 작아 그림을 그리는데 많은 시간 들지않고,
나무 위에 그리는 느낌이 종이 위에 그리는 거랑 또 다르다.^^

단점이 있다면,
     맑고 투명한 색깔을 내기가 힘들다... ㅠ.ㅠ
        바탕 자체가 가진 나무의 칙칙함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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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9. 00:34
             무언가를 다시 맘먹고 시작하는 데는 '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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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에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1학년까지 드문드문 배운 그림이었다... )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해서 뭐 내가 그림을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그림에 많이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림으로 뭘 해보겠다는 것도 아닌, 그냥 취미로서의 한 가지 일을 갖게 되었다는 것인데...

이 작은 것이 내 생활에 이렇게 활력이 되어줄 줄이야.... ^^
생각지도 못할만큼 즐겁다.
붓을 들고 있는 시간이 말이다.

이 계기에 대해 설명하자면,
어찌보면 푸힛~이다.ㅋ
이 뜻은?
어이없게도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오노 사토시를 보고 자극 받았기 때문이다.

누가 보면 웃겠지..
'뭐야 십대도 아니고 무슨 아이돌 스타야...'

근데 나에겐 그게 참 먹혔단 말이쥐...ㅎㅎㅎ
일본 드라마에 최근 재미를 들려서 이것 저것 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아라시'...

리더이지만 리더답지 않은, 방송 중에도 약간 멍한 아이 오노 사토시.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나도 그처럼 뭔가 내가 좋아하는 것에 매달리고 싶어졌다.
그의 모습에서 그런 모습을 닮고 싶었고, 따라 하고 싶었다.
나도 지금 늦지 않았구나, 지금부터라도 하면 되는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할까?ㅋㅋㅋ

99년에 데뷔해서 아직까지도 인기 최고의 그룹인 아라시의 리더.
오노사토시가 08년 2/21-29일까지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FreeStyle>이라는 이름의 개인전을 갖었다.
(무료입장으로^^ 맘도 넓기도 하셔라~ㅋ)

   * 오모테산도 힐즈 웹 사이트   http://www.omotesandohills.com/english/index.html



  FREESTYLE

춤 잘추고 노래 잘하는 가수로만 생각했던 그가, 그만의 색깔이 강하게 담긴 개인전이라니... 더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 아무거나 잡다하게 그린 것이 아니라, 흑인의 색깔을 참 잘 담아낸 것같다. 내가 뭐 잘 볼 줄 아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림은 느끼는 대로 즐기고 평가하는 거니깐,
나름 그를 평가해보자면 그만의 색깔을 잘 잡아내고 그 표현 또한 독특한 듯~~~

그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집에 돌아가 밤 새면서 피규어를 만들었단다. 오히려 피규어를 못만들고 잠을 잔 후 그 다음날 방송을 하면 더 잘 안된다나?ㅋ 대단한 열정이다. 정말 자기가 그것에 빠져서 즐기지 않는 한 절대 아무나 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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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10년전부터 취미로 만들기 시작한 피규어가 100 여개 정도 있단다.
                  틀만 있으면 한시간에 한개를 만들 수 있다는데...
                  10년 전에 어찌 이런걸 만들 생각을 다 했을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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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섬세하다.

                                           
영화 < 황색눈물 >

최근에서야 이 영화를 봤다.
영화속에서 그림 그리는 청년으로 나오는데 그야말로 실제의 본인 모습과 일치하는 캐릭터?
영화를 아주 잼있게 본 건 아니다. 예상했던 대로 일본 전형적인 영화였다. 내가 일본 영화에 별 취미가   없는 것은 아주 잔잔하고 밋밋한 이야기의 흐름때문이다. 뭔가 큰 긴장감이나 클라이막스가 없이 처음과 끝이 같은 영화... 하지만 영화를 본 다음에 무언가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  뭔가 무채색느낌의 일본영화.
바로 일본 영화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이다.

<황색눈물>에서 오노는 그림 그리는 청년으로 나오는데, 연기가 아닌 정말 그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이젤 앞에서 붓을 들고 멍하니 대상을 바라보는 표정이 정말 그 자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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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여성을 열심히 그리는 오노. 완전 열중하셨다.ㅋㅋㅋ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이 안 이쁜 사람이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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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지만 어느새 집중하고 있다는 오노. 감독님이 "컷!" 하면 "아 또 집중해버렸다" 한단다.ㅋ



정말 바쁜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는 그의 모습이 아름다울 뿐이다.
그에 비하면 나는 아주 널널한 스케줄 속에서 띵가띵가 놀고있으니... ^^

그래서 더욱 힘을 내서 내가 하고픈 걸 찾았던 건지도 모르겠다... 열심히 해야지. ㅋ
좋아하는 거니깐 즐겨야지..ㅋ


요새 오노는 바다 낚시에 빠져있다.
금요 드라마 <마왕> 촬영때문에 바쁠텐데도 스케줄 틈만 나면 낚시를 간단다.
밤새면서 밥도 안먹으면서 낚시를 한단다. 정말 너는 무언가에 미치면 끝장을 보는 아이구나.
이 녀석 얼굴은 멍~하니 바보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정말 무서운 녀석이다.
하고 싶은건 다 해내고 마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 아이.   (나보다 오빤데도 녀석, 아이..라고 막 해도 되??ㅋㅋㅋ)
배울점이 많다.


누구에게나 배울점은 있고 그 배울점을 정말로 내것으로 만드느냐는 자기 마음먹기 달린 것인데...
나는 어이없게도(?) 일본 아이돌 스타에게서 내가 하고싶은 것을 찾았다.
그를 보면서 그도 그가 자신의 것을 즐기듯, 나도 내가 하고픈 걸 맘껏 즐기고 싶다.

앞으로도 쭈~욱 자극제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꼭 오노가 아닌 그 누구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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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괜찮다 2008.09.09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로를 즐길줄 아는 사람인듯. 솔로 맞죠? 지루할 새가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