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시원한 바람
우도봉의 추억
(2008.6.7)
항상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대를 만남의 장소로 그려내곤 한다.
그래서인가. 빨간 등대를 보면 설렌다????ㅋㅋㅋ
우도를 도는 셔틀 버스가 있어 3천원이었던가? 를 내면 어디서든 내리고 그 다음에
오는 셔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느 관광지에서든 시간을 넉넉하게 보내고 셔틀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좋은걸???
역쉬 1박2일의 명성은 대단한 것이었던가????
바람 쌩쌩 부는 우도봉에서 촬영한 장면을 봤었는데, 바로 이런 것이 세워져있다.
(솔직히 이거 미관상 보기 안좋긴하더라..ㅋㅋ)
02년도 겨울과 04년도 봄이었나? 이렇게 두 번 우도봉에 와 봤었는데,
모든것이 그대로다. 단지 이 마차가 세워져있다는 걸 제외하고는...
아~ 평화로운 우도봉이여!!!
가까운거리임에도 살짝 뿌~옇게 보이더라...
우도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울타리를 따라 쭈~욱 걸어올라가다보면 황홀함이 느껴질정도로 기분이 상쾌하다!
(게다가 이 완벽날 날씨 어쩔꺼여~~~ㅋㅋ 감동의 도가니 ㅠ.ㅠ)
(아고아고 이 이뿐것들~ 공기 좋은 곳에서 너희는 횡재했다, 야들아~~ㅋㅋ)
멋지게 생긴 말들. 윤기가 흐른다 윤기가~~~ㅋㅋ
그래두 사진 찍고 싶어지는 이유?? 이뻐보이는 이유?
'우도'여서??ㅋㅋ
어딘가에 올라 내가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는 것은 언제나 기분 상쾌한 일이다. ^0^
세 번째 만남의 우도봉.
이렇게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에 둘러싸여 맑은 하늘 아래 서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1시간만 비행기를 타고 오면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주말에 휙 떠나 올 수 있는 곳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하고도 남을만한 곳.
마음만 먹으면 1시간만에 올 수있는 곳이 아닌가...
길게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되고...
언어가 달라서 어쩌지 하는 고민안해도 되고...
우리나라 땅인데 마치 해외에 나온 느낌을 주면서도,
한편으론 정말 우리나라 땅에 왔다는 생각이 들게 해 주는 이 곳.
우도봉.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우도봉의 공기를 마셔봐야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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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가고싶었는데 비가와서 못갔었던 ㅠㅠ 정말 아름다운가바요 말똥?소똥? 까지 아름다워 보일 정도라니 ㅋㅋ사진보고 우도를 꼭 가야겠단 결심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