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4. 08:48

파리의 상징물

에 펠 탑

나는 건축물보다는 자연물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아무리 건축물이 아름답다 한들, 자연물과 비교하면 정말 점 하나에 불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맑디 맑은 하늘 아래에 솟아 있는 에펠탑을 올려다보며 서 있자니,

그저 신기하고 이쁘게 보이기만 했던 기억이 떠올라

몇 장이라도 남기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게다가 요즘처럼, 마음이 복잡하고 딴 생각들이 불쑥불쑥 드는 때에는

더욱 더 여유로웠던 그 시간들이 그리워지면서

괜시리 사진만 들척이게 된다.

왠만하면 파리 어디에서든 보이는 이 에펠탑.

낮에 보면 그냥 철골물에 불과해서 '보기 흉측하다'라는 표현이 적합한 듯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에펠탑일지라도 어디에서든 고개 들어 찾았을 때

에펠탑이 안 보이면 조금 서운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러하기에, '파리'하면 '에펠탑, 에펠탑~~' 하나보다. ^0^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참 여유를 갈망했고 또 그만큼 누렸던 당시의 기억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그 시간이오늘따라 유난히 그.립.다.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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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념이 2014.06.24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흉뮬 스럽기도 하지만 역시나 없으면 섭섭하겠죠~ ㅎㅎㅎ

    •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4.06.24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저 멀리 불쑥 솟아있는 에펠탑을 낮에 볼 때면 에펠이 이 탑을 지을 당시 손가락질 했던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될 때가 있지요. ^^

      역시 에펠탑은 밤에 정시마다 반짝 반짝 빛날 때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