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21. 18:18
런던 지하철 tube
짧은 첫 여행기

내가 머무른 곳 Kensington에서 Soho까지의 지하철 여행.

뭐 여행이라기 보다는 정말 짧은 경험이었다고 하는 게 적합한 것 같지만~

갑작스레 저녁 선약이 취소되는 바람에,
시간이 나면 만나기로 했던 친구와의 약속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동네 Earl's Court 역에서 지하철을 타다!

'런던 가면 빨간 버스를 타봐야지...'
하고 맘 먹었는데,

버스를 탈 기회는 없었고 우연히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친절하게도 친구가 내가 머무는 이 곳 Earl's Court역에서 직진코스로 몇 코스만 더 가서 내리면 
만날 수 있는 장소인 Leicester Square 역(레스터 스퀘어 역)에서 만나자고 했다.
내가 생소한 타국에서 고생하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말이다.
고맙게시리~ ^^



지하철 티켓을 샀는데
 고작 7 정류장을 가는데 편도 £4.00
우리 돈으로 7,200원이다.
정말 교통비가 엄청나구나!
 
런던에 사시는 분들... 이런 물가에, 어떻게 살아가시나요??? ^^;;;;;



티켓을 사서 개찰구를 들어가는데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ㅋ
나도 런던 지하철을 드디어 타보는구나!!! 때마침 이 곳에 열차가 도착했고 사람들이 타고 내렸다.
나는 Piccadilly Line을 타기 위해 안내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갔다.



Piccadilly Line을 타고
Earl's Court 에서 Leicester Square 까지

 


깔끔하네? 
근데 플랫폼이 좀 좁네?? ^0^



처음 타보는 London Underground 티켓을 찰칵! 


지하철 내부가 엄청 좁구나!!!

나 앉은 자리에서 앞자리 사람들을 찍은 사진이다.
줌을 땡긴것도 아닌데, 이렇게 가깝다. ㅠㅠ
서울 지하철처럼 편하게 다리를 쭈~욱 펴지도 못할 공간이다. ㅋ

난 아이폰으로 슬쩍 사진을 찍고,
내 양옆에 앉은 남자애들은 아이폰 이어폰 꽂고 노래를 듣고 있었다.
역시 아이폰은 대세로구나~

 


 레스터 스퀘어 역에 내려서 친구와의 약속 시간이 여유 있어서 막 걷기 시작.
역시 공연의 나라 영국이다.
여기 저기 포스터를 볼 때마다 너무 보고 싶은 뮤지컬들...
하지만 여유가 없는걸??!! ㅠㅠ
언젠가 올 기회를 기다리며...

아주 짧은 지하철 여행이었지만,
퇴근하는 그들 속에 함께 섞여서
ARASHI 노래를 들으며
이것이 일상인 척 하는... 그 잠깐이 즐거웠다.
너무너무 즐거웠다! ^^


20110413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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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24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 지하철이 그렇게 복잡 하다더군요. 물론 길도 마찬가지지만..
    이전에 어디서 봤는데 세계에서 가장 길을 찾기 어려운 도시라던가..ㅎㅎ
    런던에 있는 아는 동생이 그러던데 10명중 8명은 아이폰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대세는 사과모양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 )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7.26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런던은 사람도 많은데다가 길도 좁고 지하철도 좁고 해서 며칠 있으니까 폐소공포증이 올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