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1. 20:06
Victoria Peak in Hong Kong


미드 레벨 에스칼레이터 끝까지 올라 이제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지도를 보고 이 길을 따라 걸으면 트램 타는 곳이 나오겠구나 하고는 주택가를 막 지나고,
도로가를 따라 걸으며 사진도 찍으며 수다도 떨으며... 이런 재미가 있다.
자유 여행에서는 내가 맘대로 지도 찾아가면서 여기도 가보고 모험도 해보고
오래 머무르고 싶으면 좀 더 머무르면서 즐기고~
그런 내가 스케줄을 조절하는 소소한 재미. ^^



도로를 걷다가 나온 트램 레일.
때마침 막 트램이 올라가고 있다.
하하하~
이 길 따라 쭈~욱 내려가면 되겠구나!



드디어 트램 타는 스테이션에 도착!
줄이 엄청 길다고 들었었는데, 우리가 갔던 때는 아직 해가 안 저물어서인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한 30분 줄 섰었나? 그 정도면 아주 운 좋았던 거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줄을 한참 서서도 이 개찰구를 지나서 또 기다려야한다.
트램 한 대가 들어오면 저쪽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나서야
우리가 입장!!


트램 타고 올라가는 중




발 아래로 펼쳐지는 홍콩의 모습!
밤에 찍으면 그렇게 멋있던데,
우리는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보기위해서
빅토리아 피크에서의 야경 감상을 포기해야만 했다. ㅠㅠ


전망대에 왠 메모지 붙여 놓는 이런 게시판이!!!


전망대 뒤쪽으로 돌아가면 반대편과는 다르게 탁 트인 자연 경관!
한쪽에는 높은 빌딩들이!!
그리고 이쪽에는 그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홍콩
발음이 굉장히 재미있는 나라인 것 같다.
o이 받침으로 들어가 있어서 뭔가 홍콩스럽고, 중국스럽단 말이지~ ^^

짧은 시간 동안에 홍콩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참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이 작은 도시에 모여있구나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들이 여행인지 아니면 사업차 와서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홍콩이라는 국가가 관광 산업을 굉장히 잘 살려놓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빅토리아 피크
그냥 언덕이다
우리 나라로 치자면 정말 그렇게 높지도 않은 그냥 "앞산" 정도???
그런데 그 야경을 한 번 보겠다고 다들 저렇게 올라간다.
뭐....나도 그 중 한 사람.ㅋ

언제부턴가 여행을 가면 전망대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습관이 생겼다.
태국 여행때부터였던 것 같다.
서울에 63빌딩에도 유치원때 딱 한 번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커서는 갈 생각도 안하는 내가
비행기만 타면 자꾸 어딜 올라가려고 한다.ㅋㅋ

근데 홍콩이라는 곳은
높은곳에 오르려는 목표를 만들어 주는 나라라고나 할까.
웹 검색을 해보면
다들 야경 건물 찍으려고 그 무거운 카메라 들고 좋은 자리 찾고자 일찍 올라가니깐 말이다.^^

작지만 재미있는 나라
바로 홍콩인 것 같다.





20110129Sat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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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밥나무 2011.06.21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반가운 홍콩이군요~~
    작년에 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 스페셜박군 2011.10.02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 생각나고 좋네요 :] 잘구경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