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4 22:12

가을 여행을 위해

춘천으로 고고!!

소양강댐과 청평사, 춘천닭갈비

 2012.11.3.Sat

 용산에서 8시 ITX를 타고 춘천으로 고고씽!

1시간 20분 걸려서 춘천역에 도착!

화창한 날씨 덕분에 기분은 한층 더 업업업!

춘천역 건너편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간 달리니 종점인 소양강댐 정상에 도착 ^0^

 

 가을이라 여기저기 울긋불긋 너무 아름답고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잔잔한 소양강을 바라보니 왠지 바다 보는 것처럼 가슴이 탁 트인다...

 

소양강댐 정상에서 산책을 한 후

선착장으로 걸어가서 바로 유람선을 탔다.

그리고 청평사로 이동!!

청평사에 오르는 길에 가을에 흠뻑 젖은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꾸 하늘만 바라보게 된다...

 

 오르는 길에 구송폭포

아주 크진 않지만 나름 분위기 있다...

물이 너무 맑아서 물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정말 맑다.

 

 적당히 걷다보면 청평사가 나온다.

근데 생각보다 굉장히 조그마한 절이네

근데 오르는 계단이 장난 아니게 높다. ㅠㅠ 헉헉

 청평사 볼거리...

이쁘네

 청평사에서 내려와서 이제 춘천닭갈비 먹으로 이동!!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서 알아 둔 샘터명물닭갈비에 가서 숯불닭갈비와 쟁반막국수와 강원도 음식인 총떡을 먹었다.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먹기는 처음!! 근데 이거 완전 맛있자나!!!! 대박

닭갈비도 너무 맛있고,

이어 나온 쟁반막국수도 정말 맛있다.

그리고 총떡!! 깔끔하니 담백하기까지 한 별미!

이 아름다운 조화 유후!!

 

 

 배부르게 늦은 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바로 "앗제" 카페. 샘토명물닭갈비 본점에서 10분 정도 소양강댐 방향으로 걸어올라가면 오른편에 위치해있다. 카페 앞으로 소양강이 흐르고 단풍든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서 뷰가 매우 좋다. 게다가 맛난 모카라떼와 아포가또. 인터넷으로 검색했을 때 블로거들이 여기 음료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까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4500원, 5000원 정도의 가격과 창밖 뷰를 고려했을 때.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맛있는 여행, 맛있는 수다... 날씨까지 완벽했던... 그래서 지친 내 몸과 마음에 200%활기를 불어 넣을 수있는 그런 멋진 가을 여행이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곳.

바로 춘천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 맛있는 곳들이 곳곳에 깔린 곳!!! *^^*

역시 가을에는 이렇게 일과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단풍을 찾아, 그리고 먹거리를 찾아 떠나야 제맛이다.

해가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 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시기 늦지 않게 적절하게 떠나줘야한다.ㅋ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3.01 10:14
오크밸리 (Oak Valley)


폐장을 눈앞에 두고 비수기에 스키장을 찾았다.
뒤늦게라도 꼭 가야겠단 생각에....
스노보드를 조금이라도 젊을 적에 타야겠단 생각에..ㅋㅋ

워낙 초보자라 잘 못타지만,
그래도 예전엔 안 이랬던 거 같은데.....
이제 나이 드니 운동 신경이 정말 없어지긴 하나보다 ㅠ.ㅠ

내년 겨울에는 회원권 끊어서 와야겠어.....^0^


무엇보다 여기저기 가족들이 많이 오는데,
아빠가 아이에게 스키 가르쳐 주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아주 쪼그만 꼬맹이도 휙휙 보드 타고 미끄러져 앞으로 잘 나가는데,
난 뭐 이건 계속 넘어지고...

그래도 생각한다.
"누가 첨부터 잘 하는 사람이 있나?
다 넘어지면서 배우는거지....^^"

그래서 맘 편하게 계속 넘어졌다.


그리고 지금은
팔과 어깨가 조금씩 쑤신다...
움직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조그마한 비명이 나온다.ㅋㅋ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엔 멋진 모습으로 쭉~~쭉~~ 미끄러져주겠어!!!!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0.03.15 09:51

강원도 봉평 허브나라
Bongpyeong Herbnara



                                                                            http://herbnara.com/
눈이 막 내리는 한 겨울.ㅋㅋㅋ

허브나라에 갔다.
예전에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다녀왔었기 때문에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그곳을 상상하고 갔는데,,,
아 계절을 고려하지않았네!!!ㅋㅋㅋ
지금은 한겨울이어서 야외 허브를 볼 수가 없다. 단지 온실의 허브만 볼 수 있을 뿐...

야외는 완전 그냥 얼어붙은 밭 뿐이고...
작은 온실에만 허브들이 잔뜩 있는데, 들어서자마자 향기가 너무 좋~다!

                                   
                              버스에서 내려서 허브나라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오른쪽 산 위를 바라본 풍경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시골 생각이 난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풍경이라, 보면 자연스럽게 항상 사진찍고 싶어지지...


가이드가 버스에서 물었다.
"우리나라 허브 중에 아는 거 있으세요? "
"........"
"깻잎도 허브의 한 종류래요~"

와......
나.루.호.도~


                                                                                아 기 자 기

                     
                                                                             사색의 길
사색의 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곳에는 양 벽면에 좋은 글귀들이 걸려있다. 그냥 마구 사진 찍으며 걸어가느라 다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읽으면 좋을만한 말들이 잔뜩 있다.

                              
                                                                            지 금  이  순 간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노래와는 전혀 상관 없는 글이다.
하지만. 이걸 보자마자
'지킬앤하이드'와 벤쿠버 올림픽 갈라쇼에서 캐나다 가수나 나와서 부른 This is the Moment가 생각나는 이유는?!ㅋ

<< 너무 맘에 들었던 장면... 좋아라 하는 길~>>

조금 인공미가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난 아직도 이런 길을 보면 좋아라하면서 그림 그리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든다.^0^


겨울이어서 아주 이쁜 허브들을 잔뜩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겨울 나름의 재미가 있다.
내가 허브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인공적인 향수보다도 허브의 향에 더 끌림을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인가 보다. 자연을 따라가는 자연스런 인간의 본능!!!

겨울에 가 본 허브나라여서 더 독특했고 기억에 남는다. *^^*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