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8 22:09
홍콩에 오면 다들 걷는 이 거리
스타의 거리 

2011.1.29.Sat.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가 왜 그렇게 유명한걸까 생각했었다.

여기에 와서 걸어보니, 처음엔 이게 뭐?! 그냥 거리인데?! 했는데...

건너편에 보이는 빌딩촌이며, 강 바로 옆에 난 길다란 잘 만들어진 인도...

우리 한강처럼 한강공원 잔디밭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강과 아주 가까이 맞닿아 있으니 좀 더 강변 느낌이 난다.

 

침사추이 시계탑

다들 침사추이 시계탑에 가라고 하던데...

이곳이 바로 스타의 거리의 시작지점이어서 그런가보다.

 영화의 역사와 관련된 조각들이 군데 군데 놓여 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배우들의 손자국들...

현존하는 배우들도 있지만,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배우들이 있어서

맘이 좀 짠했다.

 가장 맘에 들었던 이소룡 조각상

한때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던 이 사람...ㅋ

쌍절곤을 무섭지만 아주 솜씨있게 휘두루던 그 사람.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바로 스타의 거리 스타벅스점이었다.

내가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 곳의 전망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강과 그 건너편의 높다란 건물들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본 시계탑

역시 야경이 멋지구나!! ㅋ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10.01 13:41

홍콩의 자랑

A Symphony of Lights


2011.01.29.Sat.

호주에 가기 전에 홍콩을 경유하는데 일부러 환승 시간을 반나절 두고,
그 사이 홍콩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홍콩에 들른 유일한 이유.
바로 그 유명하다는 홍콩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서.
빨리 저녁을 먹고,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커피를 마신 후,
괜찮은 view를 위해 자리를 잡으러 이동!!



세계 어딜 가도 스타벅스 커피는 꼭 맛을 봐줘야한다는 울 언니의 철칙(?)에 따라...
그리고 방금 먹은 저녁의 산뜻한 입가심을 위하야~~
카떼를 한잔 들고

스타의 거리로 고고씽!



그리 늦게 간 것도 아닌데, 스타의 거리에는 사람들이 무지 많다...
커플들은 물론이고,
삼각대를 펼쳐 놓은 사진 작가들이 무지 많다.^^
그렇게 야경이 좋단 말야???!!!

8시 땡!하자 건물들이 춤추기 시작하는데...
먼저 심포니 오브 라이츠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를 해 주는 듯 했다.
근데 그게....
중국어로 떠들어댄단 말이쥐....ㅠㅠ
영어도 아니고???!!!!

이런 국제적인 볼거리에서 중국어로 소개라니?!
조금 어이가 없었음.
여튼, 그냥 보면서 각 건물들이 순서대로 불 켜지는 것으로 보아,
각 건물 소개를 하나보다..라고 짐작만 할 뿐.



침사추이쪽에서 바라보는 반대편의 빅토리아 피크쪽으로의 건물들이 정말 춤추듯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침사추이 쪽에서도 그냥 아무것도 없는게아니라

뒤쪽에서 건물들이 길고 화려한 빛줄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자랑스럽게도 많은 건물들 사이에 SAMSUNG도 있고 LG도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다른 나라 어딜 가서도 눈에 띄일 때 참 어깨가 절로 펴진다.

뉴욕의  타임스퀘어
런던의 레인스터역 근처 극장가
시드니 서큘러키의 아이맥스 영화관
프랑크푸르트 중심역 부근
그리고 여기 홍콩 야경에서도...

자.랑.스.럽.다.
더 많은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야할텐데...^0^



약 20분 시간에 걸쳐 심포니 오브 라이츠가 진행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홍콩 야경이 좋다...좋다..좋다..고
블로그 여기저기에 쏟아 놓은 걸 본지라
엄청날 줄 알았던 나는
쪼~금의 실망이었다.

그냥 이게 다네....??
그냥 번갈아 가면서 건물에 불 켜지고, 여기저기 하늘에 색색의 빔 쏘고 끝?!!

첨엔 그렇게 생각했으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맨날 맨날 치뤄지는 이 행사에
홍콩 국가 자체에서 전기세를 담당한다고 한다.
그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관광 행사를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많은 인파들이 바로 여기로 쏟아져 나올 수 밖에!!

 

어떻게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듯 하지만,
30분도 안되는 이 시간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게 만들고 이곳으로 몰리게 만드는
홍콩이라는 작은 나라의 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도
태국이나 홍콩처럼
아주 작은 나라이지만
국가적으로 관광사업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이웃 나라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찾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참 좋은 인상을 남겨주면
그것이야말로 우리나라를 키워가는 자체 사업이니깐.

조금만 더 아이디어들을 모아
관광 사업을 잘 살려갔으면 좋겠다.

기존의 것들을 때려부시거나
 새로운 것에 막대한 돈을 들여

새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우리가 가진 것들에
조금만 더 관심을 모아
 잘 가꾸면 지금은 조용히 잠잠한 것들에
생기를 불러 넣을 수도 있을 것 같단말이쥐...


홍콩.
나는 홍콩이라는 나라에 그닥 애착이 없었던지라
단 하루만의 여행이 참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중에 또 다른 기회가 생긴다면
그 땐....
음....
그....
장국영이 단골이었다던 덤플링 집에 찾아가봐야겠다. ^0^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6.27 18:28
세상에서 가장 긴 에스칼레이터
Mid-Level Escalator (行人電動樓梯)


약 800미터 길이라고 하는 이 에스칼레이터.
나는 처음에 이런게 있다고 들었을 때 정말 첨부터 끝까지 한 개의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가는 건줄 알았다.
그래서 기대 완전 만땅으로 갔는데...
그런데, 가서 딱 보니!!!

아~ 이렇게 짧게 나뉘어져 있군.


여기가 바로 출발 지점!

공항에서 열차를 타고 IFC에서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 이정표를 보고 계속 따라 걸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가는 곳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깜짝 놀랬네~




홍콩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사는 냄새를 맡으면서
기분이 점점 좋아졌다~~
룰루랄라~!!!


계속 이렇게 조금 걷고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또 조금 걷고 에스칼레이터를 또 타고~
그렇게 자꾸 자꾸 올라간다.




홍콩의 유명한 소호(SOHO)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태원이라고 부르던데...^^
그냥 조금 이색적인 카페들이 늘어선 곳이었다. 
아주 이쁜 카페들이라는 생각은 그닥 들지 않았다는..ㅋ



여기가 거의 마지막 지점
사람들이 점점 없다.
그리고 산꼭대기로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 들더니
이젠 동네 주민들만 보인다...

정말 거의 끝이구나...
했는데 정말 끝이었다.
뭐 특별한 아무것도 없고
그냥 공사 중인 현장이 제일 마지막을 자리잡고 있었다.

"마치 내가 홍콩에 사는 주민같아..."

이렇게 느끼면서 그들과 나란히 걷는 기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이 기분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때
가장 짜릿하다!!! ^0^




거의 한 시간 가까이를 올라갔던 것 같아...
자꾸 오르고 또 올라가도 계속 되는 짧은 에스칼레이터들.
"그래도 기왕에 온 거 끝까지 한 번 가보자"
생각했고,
다들 그렇게 마지막까지 오르는 줄 알고 올라갔는데...
왠걸???!!!
끝까지 오르는 사람들은 우리 밖에 없네???
하하하하하

이걸 사람들은 "무모함"이라고 말하는 건가?? ^^

 


20110129Sat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6.21 20:06
Victoria Peak in Hong Kong


미드 레벨 에스칼레이터 끝까지 올라 이제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지도를 보고 이 길을 따라 걸으면 트램 타는 곳이 나오겠구나 하고는 주택가를 막 지나고,
도로가를 따라 걸으며 사진도 찍으며 수다도 떨으며... 이런 재미가 있다.
자유 여행에서는 내가 맘대로 지도 찾아가면서 여기도 가보고 모험도 해보고
오래 머무르고 싶으면 좀 더 머무르면서 즐기고~
그런 내가 스케줄을 조절하는 소소한 재미. ^^



도로를 걷다가 나온 트램 레일.
때마침 막 트램이 올라가고 있다.
하하하~
이 길 따라 쭈~욱 내려가면 되겠구나!



드디어 트램 타는 스테이션에 도착!
줄이 엄청 길다고 들었었는데, 우리가 갔던 때는 아직 해가 안 저물어서인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한 30분 줄 섰었나? 그 정도면 아주 운 좋았던 거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줄을 한참 서서도 이 개찰구를 지나서 또 기다려야한다.
트램 한 대가 들어오면 저쪽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나서야
우리가 입장!!


트램 타고 올라가는 중




발 아래로 펼쳐지는 홍콩의 모습!
밤에 찍으면 그렇게 멋있던데,
우리는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보기위해서
빅토리아 피크에서의 야경 감상을 포기해야만 했다. ㅠㅠ


전망대에 왠 메모지 붙여 놓는 이런 게시판이!!!


전망대 뒤쪽으로 돌아가면 반대편과는 다르게 탁 트인 자연 경관!
한쪽에는 높은 빌딩들이!!
그리고 이쪽에는 그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홍콩
발음이 굉장히 재미있는 나라인 것 같다.
o이 받침으로 들어가 있어서 뭔가 홍콩스럽고, 중국스럽단 말이지~ ^^

짧은 시간 동안에 홍콩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참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이 작은 도시에 모여있구나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들이 여행인지 아니면 사업차 와서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홍콩이라는 국가가 관광 산업을 굉장히 잘 살려놓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빅토리아 피크
그냥 언덕이다
우리 나라로 치자면 정말 그렇게 높지도 않은 그냥 "앞산" 정도???
그런데 그 야경을 한 번 보겠다고 다들 저렇게 올라간다.
뭐....나도 그 중 한 사람.ㅋ

언제부턴가 여행을 가면 전망대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습관이 생겼다.
태국 여행때부터였던 것 같다.
서울에 63빌딩에도 유치원때 딱 한 번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커서는 갈 생각도 안하는 내가
비행기만 타면 자꾸 어딜 올라가려고 한다.ㅋㅋ

근데 홍콩이라는 곳은
높은곳에 오르려는 목표를 만들어 주는 나라라고나 할까.
웹 검색을 해보면
다들 야경 건물 찍으려고 그 무거운 카메라 들고 좋은 자리 찾고자 일찍 올라가니깐 말이다.^^

작지만 재미있는 나라
바로 홍콩인 것 같다.





20110129Sat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3.16 08:18
에그타르트 밀크티
(타이청 베이커리)


홍콩 하면 다들 추천하는 먹거리~

딤섬, 육포, 그리고 에그타르트!!!

 

 

 미들 레벨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타이청 베이커리를 찾기 시작했다.


미드 레벨 에스칼레이터....
길긴 길다~!!!ㅋㅋ

어떻게 도시 한 가운데 이런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
그런데 올라가다 보니 이건 꼭 만들었어야 했구나 했다...
윗 동네 사는 사람들이 이동하려면 이게 있어야겠구나!ㅋ


올라가다가 왼편 Pizza Express 간판이 보이면
바로 왼편으로 꺽어 계단을 내려가면된다!


Nikon과 Canon이 보이는 간판쪽으로 골목을
꺽어 올라가면 바로 오른편에 타이청 베이커리!!!


아주 작은 가게 앞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안에 보이는 노오란 에그 타르트!!
이게 바로 그 소문의!!!!

 

      최근 나는 P 제과점의 에그타르트를 너무 좋아하게 되서
한번에 4개까지도 먹을 정도 였는데....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는
여태껏 맛보지 못한 새로운 식감!!!

이건 그냥 입에서 살살 녹을 뿐이고!!! ^0^
와우!

(나는 에그타르트의 바삭한 테두리 과자를 특히 좋아하는데,
여기는 과자 마저 너무 부드러워서~
계란과 과자가 함께 사르르 녹아버린다.

하지만 그 한번에 녹는 그 느낌이 새로워서 또 좋았다.) 

 

최근에 홍콩에 다녀온 회사 언니가 추천해 준 요기!!!
밖에 주윤발을 포함한 연예인들과 사장님이 찍은 사진이 붙어 있는 가게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를 먹으면서 내려오면
바로 미드 레벨 에스칼레이터 오르기 전에 사거리가 있는데
거기에서 바로 좌회전하면 과일 가게 옆에
밀크티 가게가 있다.
아주 허름하고 이게 무슨 음식점인가 싶을 정도인데,
사람들이 줄을 주~~욱 서있다!!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더니 어떤 커플이랑 같은 테이블에 앉으란다~
근데 얼마 이상 안시키면 앉아서 먹을 수 없댄다 ㅠ.ㅠ
그래서
밀크티 2개를 take out으로 주문하고 밖에 서서 기다렸다~

 

바로 이렇게 넣어준다!!!
하하 깜찍해라!
시원하고 맛난 밀크티
에그타르트 먹은 뒤에 마시니 이건 완전 새로운 조화!!!

그리고 갈 길이 먼 우리는 다시 에스칼레이터에 올랐다!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3.12 14:37
 Dumplings in Hong Kong

홍콩가서 꼭 해야할 것!
딤섬을 먹는 것!
두말 하면 잔소리다. ^0^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와 우리가 행한 곳은 바로
침사추이~
침사추이 시계탑을 지나 스타의 거리를 지나
홍콩 가기 전에 다른 이들의 블로그에서
많이 보았던 그 "스타벅스"를 지나
고가 도로를 건넜고 번화가가 나타났다.

와!!!!
내가 좋아하는 거리야!!!

사람들 많고,
음식점이 즐비하고,
오래된 건물들이 들쭉날쭉하고!!
사람 사는 냄새 난단말야...^^

어느 쇼핑몰 지하에 들어가서 좀 괜찮아보이는 딤섬집으로 들어갔다~
와우!
메뉴판에 한글도 같이 있어...
역쉬~~ 한국인은 어디 가도 오나봐 ^0^


육즙이 입속에서 나돌아다니는 그 딤섬!ㅋ


이름을 까먹었다...
이건 바삭한 면빨에 보드라운 소스가 섞여서 굉장히 잼있는 맛이었다.
면빨이 바삭바삭해서 과자같고...
해물과 버섯과 소스의 만남은 또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탁월한 선택이었으!! 



그리고 이건 매콤새콤한 칠리 새우!
중국에서도 이게 제~일 맛있었는데, 역쉬!
한국인 입맛에 딱 맞단말야!!! ^0^


무작정 찾아간 이 곳에서의 메뉴 선택은
후회없을만큼 좋았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맛있는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하고!
이제 A Symphony of Lights 보러 고고싱!!!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3.12 14:06

I F C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홍콩 공항에서 AEL(Airport Express Line)을 타고 홍콩역에 도착하면 바로 IFC(International Finance Center) 이다.
홍콩역이 IFC(International Finance Center 건물 안에 있기 때문이지~

오후에 공항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을 위해 In-town Check-in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시내에서 공항으로 돌아갈 때, 공항에서 체크인 하는 시간을 벌기 위함이다.
(경유도 많이 하고, 하루 놀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홍콩이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걸까^^)

IFC 건물에서 안내 간판을 따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건물에서 나와 올려다보면 엄청나게 높은 IFC 건물이 보일 것이다~
"헙~!" 하고 놀랄 정도로 높고 세련된 IFC ^^


건물 나와 횡단 보도 건너서 올려다보며~
유리창 건물이 굉장히 깔끔하고 미래적으로 보인다 ^^


미드 레벨 에스칼레이터를 끝까지 올라 트램을 타기 위해 계속 걸었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이 풍경!
탁 트이게 이쁜 건 아니지만,
아무나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 자리인 것 같았다.

왠만한 관광객은 여기 올 것 같지 않은 그런 장소였기 때문에...^^
제일 왼쪽 끝 건물이 바로 IFC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Victor Peak)에 올라 내려다본 홍콩 시내
야경을 보면 좋다고들 하는데...
우리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얼릉 내려다보고 침사추이에 가서 심포니오브라이츠 를 감상하기로 했다.


매일밤 8시부터 8시 15분까지 행해지는 A Symphony of Lights
침사추이 시계탑에서부터 스타의 거리로 이어지는 장소에
사람들이 마구 몰려든다.
바로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감상하기 위해~

건물들이 노래에 맞춰 빛을 발한다.
처음에 중국말로 각 건물들 소개를 하면서 시작하는 것 같았는데,
왠만하면 영어로도 좀 해주지.....
관광용 맞아???!!!! (버럭!)

여튼, 대단했다.
내가 대단하다고 말하는 건,
아주 이뻐서가 아니라,
매일 밤마다 행해지는 이 행사를
홍콩 국가에서 전기세를 대주면서 치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대단한 건,
아주 반가운 회사 건물들도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바로 LG & SAMSUNG


"심포니 오브 라이츠"가 끝나고
이제 공항으로 바로 가야할 시간!

침사추이에서 홍콩섬으로 배를 타고 바로 건너왔다.
또 보이는 IFC 큰 건물과 작은 건물!

처음에 봤던 거랑 느낌이 또 틀리다...
왜냐면 A Symphony of Lights
공연을 봐서 그런가????!!!
좀 더 멋있어 보인다. ^.^



예전에 태국 갔을 때도 국가가 관광에 목숨 걸고 있구나 이런 느낌이었다.
관광 산업으로 엄청나게 벌어 들이고 있겠구나..했는데
홍콩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하면서도
참 비즈니스 국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전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몰려 와 있는데,
관광객들로 보이기 보다는
사업차 와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그냥 나의 직감???!!!

홍콩...
잼있는 나라인 것 같다.
곳곳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나라

하지만 굉장히 작아서
그냥 이렇게 당일치기 여행으로
만족스런 그런 도시 국가이다.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오겠찌...
하지만 그 기회를 일부러 만들진 않을 것 같다.
기회가 나를 찾아오면
그때 홍콩에, 여기에 서 있어야지...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2.22 09:04

홍 콩
(Hong Kong)


 공항에서 홍콩 시내로 가기 위해 AEL(Airport Express Line) 기다리는 사람들


열차가 고속이라 중간에 여기 저기 멈추고 침사추이도 멈추는데
우리는 홍콩섬까지 고고~


 
이제 길고 긴 여행이 시작된다.
여행에 대한 설레임은 늘 인천공항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도착지에서 시작되는데...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호주이지만
경유지인 홍콩에서
하루 반나절을 머무를 수 있기에
마치 홍콩이 목적지인양 기분 좋게~
완전 쌩쌩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그 타격인지 호주에서 좀 힘들었다는...
이제 나이를 생각하면서 놀 나이가 된 것이지... ㅠㅠ)

홍콩 공항에서 내려서 same day return 카드를 사면,
당일에 시내를 둘러보고 공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싼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HK$100이었던 것 같다.
왕복에 이 가격이고, 게다가 시내까지 25분만에 갈 수 있으니 이 정도면 완전 괜찮은 가격아닌가????

작은 도시 국가 홍콩,
짧은 여행 시작!!!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