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4 18:08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2.11.27 13:19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2012 Frankfurt Book Fair


2012.10.10(WED)-14(SUN)


http://www.buchmesse.de/en/fbf/


또 다시 시작된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in 2012

한 해 한 해가 왤케도 빨리 지나가는건지...

여기 온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변함없는 장소에 또 서 있다.

아침 출근 시간이 너무 상쾌하게 기분 좋았다

쌀쌀하지만 견딜만한 추위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비행기 자국이 여기저기 나 있고...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을 안고 전시장을 들어서는 그 순간에는

 또 다른 세상에 들어서는 듯한 느낌이 든다.

평온한 바깥 풍경과는 다르게 전시장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의 일반인 관람 가능한 토요일 모습

: 이 날은 출판업계 사람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솔직히 작년과 다르게 눈에 띄게 방문자 수가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부스 사이사이로 뛰어다니기 좀 불편했었는데,

올해는 복도가 휑~ 한 것이....

이제 사람들이 책 별로 안 팔려고 하나?

싶을 정도다.


돌려 말하면, 전자책의 등장으로 인해 조성된 풍경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삐 걸어가던 중 눈에 들어오던 이 부스

이젠 디자인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밋밋하면 심심하고 재미없다.

이렇게 눈에 확! 띄는 요소가 필요하다.

난 원래 아기자기한 것과는 거리가 좀 먼 사람이다...

그런데 요새는 여성스럽고(?) 이쁜 것들이 좀 땡긴다....ㅋ

항상 책에만 집중해서 전시장을 둘러보았는데,

이번에는 이런 가사일 관련된 출판사에서 이쁘게 꾸며놓은 부스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갔다.

너무 이뻐서 들어가서 티타임을 즐기고 싶게끔 유혹하는 인테리어

이것도 영업력의 하나.

< 한 국 관 >

자랑스럽게 한국관이 자리잡고 있다.
솔직히 큰 부스는 아니지만 국내 몇 개의 출판사들이 나가서 책들을 전시해놓았는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래동화 일러스트를 눈 여겨 보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고 자랑스러워했다.
우리 나라 작품들도 멋진 것들이 많단말이야~~~
많은 나라들에서 판권을 사갔으면 좋겠다!! ㅋ

이번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던 던 심볼 중의 하나.

아이디어 한 번 기가 막히게 좋다!!!

책을 가지고 PLAY, PAUSE, FORWARD를 표현했다.

멋지다!


전시장에 여러 개의 전시관(hall)이 있는데

그 중간에 이렇게 큰 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일반 관람이 허용되는 주말에는 사람들이 여기로 다들 모여든다.

코스프레 행사가 있는 건지 항상 이 날이면 아이들이 다양한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고 있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고서점

오래된 책이나 만화책 등을 판매하는 전시장 입구 모습

입구이다 보니 아무래도 지나다니면서 슬쩍 슬쩍 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무리 오래된 책이라도...

가격이 솔직히 너무 비싸다 ㅠㅠ

전시장 hall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곳으로 들어가도 

건물 내부의 통로 또는 무빙 워크를 통해서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전시장을 어떻게 이곳에다 이렇게 잘 지을 생각을 했을까?^^


항상 전시장을 참여하면서 하는 생각이지만,

정말 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끊임이 없다.

그만큼 책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매년 전시장 참가자들이 줄어드는 현상이 매우 가슴아프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좋은 책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끼고 살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2.11.25 21:00

쾰른 대성당

Kolner Dom

2012.10.14.Sun.

 

 

2012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행사를 마치고 하루 남은 일정에 쾰른을 댕겨왔다.

세계 3대 성당 중의 하나라는 쾰른대성당을 보기 위하여!!!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ICE를 타고 약 한시간 가면 나오는 쾰른역!

역을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쾰른대성당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인터넷에서 많이 본지라 정말 거대할 줄 알았는데...

내가 너무 기대를 심하게 했나?ㅋ

그냥 매우 크다기 보다는, 정말 오랜 역사를 가진 성당이라는 느낌을 한 눈에 받을 수 있는

멋스러운 모습이 오히려 더 인상깊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거무튀튀한 성당의 모습이 너무 멋스러웠다.

정말 긴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멋진 건물이구나.

 

성당 옆 모습을 카메라에 모두 담으려면 많이 뒤로 와서 사진을 찍어야했다.ㅋ

뒷걸음질을 얼마나 쳤던지...ㅋ

나중에 셀카를 찍으려고 자세를 잡는데

저 멀리서 포르투칼 국기 수건을 두른 남정네들이 막 뛰어와서 같이 사진찍자고 한다..ㅋ

역시 남미 사람들 SO COOL!!!

함께 사진을 찍고 인사도 주고 받고 명함도 주고 받았다...

역시 쾌활한 사람들이다!! *^^*

1248년부터 건축되었다는 이 건물은 고딕양식 교회 건축물로

1996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단다.

 

 600년에 걸쳐 만들어졌다는 이 쾰른 대성당은

언제 가도 이렇게 보수공사 중이란다.

이 성당이 보수공사로부터 멀어지는 날은 아마 완공 이후로 한번도 없었을 듯.ㅋ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없을 듯..ㅋㅋ

 성당에서 나와 라인강 주변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어디를 가도 보이는 쾰른대성당!!!

 성당 뒷편으로 골목에 갔는데 마라톤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는데 마라토너들이 여기저기서 열심히 뛰고있고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응원해주는 모습이 좋았다.

야경의 쾰른대성당 정면 모습

바로 앞에 이쁜 "카페 리차드" 라는 카페가 있어서 그 곳에서 따뜻한 라떼와 함께 케익 한 조각 먹으면서

멋진 야경의 쾰른대성당의 모습을 즐길 수 있었다.

오후의 모습도 장엄했지만 야경의 대성당 모습도 매우 대범해 보이고 믿음직해보이는구나!!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2.09.28 23:26

2011 Frankfurt Book Fair
Buch Messe, Frankfurt
(2011.10.12-16)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행사장 야외


 

2008년에 이어 2011년에 두 번째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석했었다.

2008년과 뭔가 모르게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처음과 다르게 두번째는 이제 좀 익숙해져서

셔틀버스도 잘 타고...ㅋ

건물도 잘 찾아 다닌다...

 

볼거리가 많아서 좋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1.01.19 12:22

프랑크푸르트 거리 in 2008

                2008년도의 프랑크푸르트 거리는 이러했다.
                그냥 조용하고 조금 차가운 느낌의 한적한 거리
                물론 아침 출근 저녁 퇴근 시간에는 여기 저기 사람들로 가득했고
                지하철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있었지만
                사람들보다 건물들이 훨씬 인상에 남은 까닭은 뭘까....?
 


















처음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을  때의 인상은 "유럽"이었다.
그런데 조금 지나니 그냥 "서울"같은 느낌은 뭐지????
정말 그냥 "서울" 같아...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다는 뜻인가봐... ^.^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10.05.11 13:38
Frankfurt Book Fair 2008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2008

벌써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을 다녀온 지가 2년정도가 되어가는 구나.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가다니.

슬플 뿐이다.
다녀와서 나름 이래저래 생각되어지는 것들이 많아서 잊지 않아야지 오래동안 지켜나가야지
하며 리스트를 만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게 뭐였는지 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물론 서울에서 하는 도서전에도 다니면서 다양하게 경험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이렇게 세계 각 출판사들이 모여서 계약이 오고가는 그런 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なかなか ない.

그런 곳에 갈 수 있는 이런 게 바로 기회라는 거고 찬스라는 건데... 
나에게 2008년에 "기회"였던 것이 이제 2010에는 "나의 일"이 되어버렸다.
이게 "운명"인가...
'그냥 해보고 싶다'라고 가볍게 희망했던 일들이 이제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그러면 더 잘 해야하는건데, 막상 내 자리에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나 물어보면 확신에 찬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게, 2010년 프랑크푸르트에 가서는 2008년과는 많이 다른 나 자신으로 업그레이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노력을 해야한다. (이게 머리로만 아니깐 문제인 거지. 몸이 알아야 하는건데...ㅋㅋㅋ)

여튼, 서론에 하고자 하는 말에서 많이 엇나가버렸다.
2008년 푸랑크푸르트 도서전에 들어섰을 때 그 규모에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놀라웠는데, 막상 돌아다녀보니 워낙 큰 출판사들이 부스 규모를 넓게 차지하고 있어서 또 돌아보면 그냥 이런저런 작은 출판사들이 많구나 하는 정도였다. 이런 거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도서전에도 항상 하는 생각들이니...^.^

물론 큰 출판사들의 규모란 우리의 그것과 많이 달라서 규모로 보나 다루는 책 종류로 보나, 부스 디자인, 배치, 심지어 테이블 수 부터도 참 어마어마하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국제 도서전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몇 개의 관이 나누어 있지만 전시회 5일동안 다 둘러보려고 해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다.

우리는 주로 영어도서관에서 돌아다니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아동 장난감이나 컴퓨터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있는 관에 살짝 둘러볼 수 있었는데, 특히 아주 마지막 날에는 일반인들에게도 오픈되어 책을 판매하는 날이라 사람들이 특히 많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비행기를 타고 "책"이라는 하나의 관심사가 모아져서 며칠에 걸쳐 행사를 치뤄낸다는 것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다. "책"의 존재감이 무서울 정도였다고나 할까. 테이블에 앉아 책을 이것저것 둘러보며 이를 판매하기 위해 열심히 설명하는 출판사 관계자들... 이들을 보면 볼수록 책을 좀 더 잘 봐야겠다. 이렇게 쏟아지는 책 중에 뭐가 우리나라에 양서가 될 지를 잘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이렇게나마 - 서로 모르고 언어도 안 통하지만 - 한 자리에 모여있다는 자체가 신기하고 감사하게도 느껴졌다.

 

DK : 사전으로도 유명한 DK 출판사는 왠지 자기 책 느낌답게 인테리어를 꾸며놓았다.

  
Penguin Group :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펭귄 그룹. 여기 책들도 잼있지~ㅋ

     Walker Books : 작은 출판사이지만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데, 개인적으로 여기 동화책들이 좋다~ ^^



  HarperCollins : 집에 찾아보면 각 가정에 여기 책 한 두 권씩은 가지고 있을 거다. 엄청난 규모의 출판사.



Hachette : 여러 개 작은 출판사들이 있는 곳. 넓은 부스이지만 각각 출판사 컨셉에 맞게 다른 분위기를 연출

이렇게 작은 출판사들도 엄청 많이 있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자기들 책을 보여주여 설명해 주는 미팅을 한다.
(혹시, 그냥 수다떠는건가?ㅋ)




                              Make Believe Ideas : 아동용 도서를 주로 이쁘게 만드는 출판사. 




                       곳곳에 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열해 놓아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다.


                          Weldon Owen : 컨텐츠 개발사. 역시 E-book이 대세인가보다.

Egmont : 이 출판사. 왠지 좋아라하는 이름이다. 히히히

Usborne Publishing : 작은 출판사이지만 책 디자인이나 색상을 화려하고 깔끔하게 써서 참 좋은 곳

Little Brown : 여기 소설들도 좋다~ 집에 찾아보니 여기 책들도 몇 개 있더라~ 호호호
 

RandomHouse : 그룹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규모의 출판사.
이곳은 어릴 적부터 이름을 들어봐서인지 좀 친근감이 간다. ^^





이걸 못 먹고 와서 후회가 된다는... ㅠ.ㅠ  2010년에는 먹을 수 있기를 ^^

홀에 앉아 식사하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한켠에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있어서 나름 분위기 있다~ ^^


이렇게 또 2008년을 추억한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또 다가올 2010년 푸랑크푸라트 도서전을 기다리며...


오늘의 결론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책을 좇아간다.

한 권이라도 더 읽고 더 넓은 곳에 관심을 두며 살자!ㅋ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09.05.29 16:50
2008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책장 넘겨주는 기계

(Page-turn Machines)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Frankfurter Buchmesse)을 둘러보다가 Fiction and Nonfiction 관이었던 것 같다.
그 전시관에서 발견한 책장 넘겨주는 장치.
기계가 천천히 돌아가면서 책장을 하나씩 넘겨주고 있었다.

혹시나 손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너무나도 좋은 책인 것 같다.
물론 옆에서 부모님이나 다른 누군가가 넘겨주면서 함께 읽는 것이 좋은 줄 안다만,
손을 쓸 수 없는 어떤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 기계를 쓴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확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이런 팝업북은 특히나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책이지만, 무엇보다 스피드가 생명이다.ㅋ
책을 읽어주다가 적정한 때에 팟~! 하고 넘겨주어서 뭔가가 띠~용 튀어나오는 재미가 쏠쏠한 팝업북.

This machine looks good! Of course, Mom or Dad is the best friend to share the book but this machine could be helpful for hands or arms uncomfortable children when they read by themselves.
I'm sure children love pop-up books with this device if it can control its speed. ^^


                                    

확대

만약 책 읽는 속도가 느린 아이들에게는 조금씩 책장 넘기는 속도를 높여가면서
읽는 연습을 하도록 격려하면 좋을 듯 하다.
이 장치를 보는 순간, 너무 맘에 들었던 건 나 혼자뿐이었을까? *^^*

                                                                           
                                                                      <Book Standing Device>

책 스탠드. 나중에.. 나중에  이런거  우리집 거실에 놓고 싶다.
단지 showing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쪽 벽면을 책장으로 가득채운 거실 한켠에 이런 책 스탠드를 세워놓고
책을 바꿔가면서 읽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다.

I want this device in my living room in the future.
Full books in the big bookshelf on one side of the living room...
and this book standing device is in the center of the space.
It's just my dream. ^^

 

<< Frankfurt Book Fair >>

The Frankfurt Book Fair (German: Frankfurter Buchmesse) is the world's largest trade fair for books, based on the number of publishing companies represented, although the Turin Book Fair does attract a wider number of visitors.

It is held annually in mid-October in Frankfurt, Germany.

Representatives from book publishing and multimedia companies from all over the world come to the Frankfurt Book Fair in order to negotiate international publishing rights and licensing fees. The fair is organised by a subsidiary company of the German Publishers and Booksellers Association. For five days more than 7,000 exhibitors from over 100 countries and more than 286,000 visitors take part. The Frankfurt Book Fair is considered to be the most important book fair in the world for international deals and trading.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09.04.24 17:18
   프랑크푸르트의 중심
뢰 머 광 장

 택시를 타고 뢰머광장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바라본 이 곳

독일가기 전에 인터넷 검색했을 때, 프랑크푸르트에서 볼 만한 곳이 뢰머광장, 그리고 괴테하우스 라고 나왔었다.
그만큼 뢰머광장이 유명했기에, 나는 뢰머 광장에 가면 무언가가 있을 줄 알았다.

                                   
                                                     택시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봐라봤을 때.

                                                     내가 생각했던 독일의 시가지 모습이다. 
                                 미니어쳐처럼 만들어진 정갈한 건물들. 하나같이 인형집같다. 기분 업되기 시작^^

        
                                                                          < 뢰 머 광 장 >
            주변 건물들이 너무너무 이쁘다.
            곳곳에 창문들이 하나같이 굳게 닫혀있는 모습들이 더더욱 미니어쳐처럼 보인다.

            첨에 보자마자 "우와! 이뿌다! 정말 유럽이구나!" 했는데, 한바퀴 쭈~욱 둘러보면서 자세히 보니,
            왠 닭장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뭐????!!!!

            그리고 광장 가운데 분수는 뭐 분수라고 하기 뭣할 정도의 작은 동상?ㅋㅋㅋㅋ
            허나 이 동상과 주변의 건물들과의 조화. 이것이 바로 이 장소가 더욱 운치있게 느껴지는 이유일 것이다. 
     
뢰머 광장 [Römerberg]
독일 헤센주(州)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있는 광장.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이다. '뢰머(로마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고대 로마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인데 15~18세기의 건물들이 몰려 있다. 광장 주변에는 구시청사와 오스트차일레가 있다. 구시청사는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대관식이 끝난 후에 화려한 축하연을 베풀었던 유서깊은 곳이며,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박람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1405년부터 시청사로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다가 재건되었다. 구시청사 맞은편에 있는 목조건물들을 통칭 오스트차일레라고 하며, 본래는 15세기에 쾰른의 비단상인들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by 네이버 백과사전>


                                                          < 뢰 머 광 장 모 음 >







                                    < 이 사진은 특히나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은 풍경이다.
                                       난 어릴적부터 "나무"와 "가로등"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림을 그릴때면
                                       항상 나무를 그렸고, 나무 주위에 가로등이 있으면 너무나 좋아라하며
                                       특히나 가로등에 명암을 넣거나 아래 기둥의 사각느낌과 위 등부분의 
                                       둥글거나 곡선의 조화를 왠지 모르게 좋아라하며 그림을 즐겼다. >


                                    
                                                     < 뢰머 광장 동쪽에 위치한 성바돌로매 대성당 >
                                    공사중이라 뭔가 무시무시할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지 못해 안타까움.ㅋ
                                    허나 95미터의 고딕양식이라 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맘에 든다.
                                    오랜 역사를 지켜봐 온 건물 하나. 본인의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간이 흘렀으나
                                     지금은 부분적인 것 같지만 여튼 재공사를 한다. 그렇게나마 그 자태를 유지하면서
                                     멀리서 날라오는 우리같은 관광객에게 작은 감탄을 선물한다.

            
                                      분수대 앞에 그리 크지 않은 건물에서 조금 요란한 소리가 나더니
                                      사람들이 몰려 나온다. 결혼식이 있었나부다. 약간 나이가 들어보이는 부부와 그 뒤로
                                      밝게 웃는 친구인지 친척인지의 사람들. 
                                      와~ 이런 곳에서도 결혼식을 하는구나!!! ^^



                                                                  < 뢰머광장 동영상 >

 
노다메칸타빌레 중 쇼팽 에뛰드 10-4

 
유럽국가는 보면 볼수록 자신들의 문화를 그대로 잘 지키고 보존해서
그걸 정말 써먹고 또 써먹을 수있는 관광명소로 잘 만들어낸 것 같다.
이건 잘 지키기만 하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그 가치가 커지는 것이므로
이 이상 좋은 역사적 선물은 없을 것이다.

현대적인 모습도 다분히 보이는 가운데 지킬 건 잘 지키면서 국가는 국가대로
그 자체적 가치를 쌓아가고
온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자체적으로 소득을 남기고 있다.

요즘 들어 주위에 보면 이젠 유럽을 한 번 가본 사람보다
두 번 이상 가본 사람이 더 많을 정도로
유럽은 가기 쉬운 나라가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만큼의 매력이 충분하기에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장소리라 생각된다.

언젠가 대학생 때 막연하게 유럽 배낭 여행을 꿈꿨었고,
그걸 그때에 하지 못한 걸 지금에서야 땅을 치며 후회를 하고 있다.
유럽은 그야말로 배낭여행자들을 위해서는 정말 좋은 곳인 것 같다.
물론 배낭 여행을 위해 좋은 나라들이 얼마든지 있지만,
유럽은 자체적으로 공부할만한 유적지가 많은 곳일 뿐 아니라
건축이면 건축, 미술이면 미술, 음악이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본고장이 많기 때문에 단지 그냥 가벼운 여행이 아닌, 조금만 공부를 하고 간다면
그 두 배, 세 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살아있는 예술 공부의 학습장이다.

물론 우리 나라에도 배울 곳이 매우 많다. 눈 뜨고 조금만 살펴봐도 가까운 곳에 충분히 많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다른 나라의 문화나 기술 분야를 더욱 잘 알고
우리 자체적 기술을 개발해 나간다면 세계에 앞선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본인 스스로의 계발도 되는 것이다.

날이 갈수록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의 수는 늘어나고 있고 먼 나라도 비행시간이 갈수록 단축될 것이다.
정말 그렇게 되면 이젠 제주도 가는 맘으로 유럽을 향하는 날도 곧 오리라 생각된다.
정말 많은 걸 보고 많은 걸 느끼고 싶다.

정말 매력이 넘치는 곳, '유럽'
내가 유럽을 이렇게 느끼듯 다른 나라 사람들도,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나라를 매력이 정말 넘치는,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그런 나라로 느낄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09.04.09 13:00
감상클래식의 도시

(08.10.19.Sun.)

프랑크 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길 /  아침 하늘을 바라보다 / 비행기가 그어놓은 작품들


하이델베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시내 전경 / 아침 안개 걷히면서 교회의 종소리가 들려온다


                                      하이델베르크 골목에서 / 창문을 걸어놓는 걸이의 모양이 특이하다


             로렐라이 언덕으로 가는 도중이었던 것 같다 / 두 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광장에서


                                      로렐라리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 / 한가로운 풍경


                                                                            들   판
 

                                      동상 앞에서 / 노랗게 물든 포도밭과 건너편의 빼곡한 마을

                                           

                       석양 / 보랏빛 물든 하늘과 아래로는 노란색 포도밭 그리고 표지판

     
                                                          하이델베르크 성
                                     낙엽져 더욱 멋진 성과 시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기숙사와 광장 앞
                                               이 앞에 빵과 쿠키 파는 집이 맛있었다^^



                                               두 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동상
                              동상 앞에 서서 강의 만나는 지점을 바라보면 기분 미묘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독일의 하늘과 목가적 마을
 흑백의 느낌으로 보니깐 아주 먼 옛날을 추억하는 기분이다.
 동네 구석구석에서 동화적인 느낌과 인간미를 함께 느낄 수 있고
 광활한 풍경에서 자연미와 함께 조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었다.



독일은 여름보다 가을이나 겨울의 느낌이 왠지모르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내가 가을에 다녀와서가 아니라 국가의 자체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다음에 가게 되면 한 여름 스위스의 눈덮인 산을 보고 싶다.
아래로는 녹음짙은 밭과 올려다보면 하얗게 뾰족하게 솟은 산들, 그리고 융프라호...
정말 가고 싶다.꼭!!!^^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
2009.01.07 00:00
                          명상의 도시 

     하이델베르그의 영상을 돌려보다.




하이델베르그 하면 '갈색'이 떠오른다. 그리고 일정한 간격으로 울리는 교회의 종소리.
      내 머릿속에 오래 남겨보고자 남긴 영상을 보면서 그 날 그 시간을 추억한다.





           하이델베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하이델베르크 시내 전경
 
아침안개가 조금씩 걷히면서 조용히 갈색 지붕들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저 멀리 교회에서 종소리가 들렸다.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차분해지는 명상의 시간이었지... ^^




 카를 테오도르 강 위에서 바라본 하이델베르크성과 네카어강 주변 경치

아~ 이렇게 작은 다리가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었다.
다리 한 켠에선 악사들이 무언지를 열심히 연주하고,

사람들은 다리 위에서 이쪽 저쪽 사방으로 둘러보며 강 주변에 늘어선 마을이며 맑은 하늘이며...
열심히 구경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마을에서 일상의 하루를 살아간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단지 일상의 내가 접하는 마을과 이 곳의 마을이 100% 다른 환경이라는 점에서
나는 감동을 10배로 받았을 뿐이겠지.

이 곳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서울을 본다면, 그들 나름대로 감동받지 않을까?
(단지 나의 착각인가??ㅋㅋㅋㅋ)


자연의 미가 그대로 전해지는 이 조용하고 정갈한 마을에서 살아간다면,
돈 따위는 생각지 않고 그저 그림이나 그리러 다니고, 어디 골목 앞에서 악기나 연주하고..
왠지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듯....한 생각까지도 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의 미를 그대로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높은 빌딩때문에 하늘보기가 어렵고,
꽉꽉 들어선 차들 때문에 도로며 골목이며 도대체가 주차장인건지 나무는 어디 늘어서 있는건지 알아보기 힘들다.

이렇게,
두 눈 들어 바라보면 하늘이 있고 나무가 있고 강이 있었으면 좋겠다.
꼭 우리나라에도 이런 경치를 많이 볼 수 있음 좋겠지만,
그저 만족하련다.

단지 내가 살아가는 이 세계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
그래서 내가 이렇게 두 눈 뜨고 바라보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라도 감사하며 살련다. *^^*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1악장 >

역시 유럽하면 "노다메 칸타빌레"가 떠오른다. 히히히
하이델베르크를 보면서 생각이 났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주곡!

Posted by 아이스티를 즐기는 여자